[미디어펜=이해정 기자]삼성전자는 내년 출시 예정인 폴더블(foldable) 스마트폰의 디스플레이 등 일부를 7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모스콘센터에서 열린 '삼성 개발자 콘퍼런스 2018(Samsung Developer Conference 2018)'에서 공개했다.
삼성 폴더블폰은 접었을 때 4.58인치 디스플레이, 펼쳤을 때 7.3인치 디스플레이 크기로 출시될 예정이다. 공책처럼 펼 수 있는 '인폴딩' 방식이다.
커버 디스플레이는 화면비가 21대 9, 메인 디스플레이가 4.2대 3이다. 해상도는 320dpi다. 전면부 커버 디스플레이는 베젤이 메인 디스플레이에 비해 두껍다. 메인 디스플레이는 '멀티태스킹'을 지원한다.
공개된 제품은 시제품이 아닌 디스플레이만으로, 완성품은 내년 초 공개될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전자가 공개한 폴더블 디스플레이 규격/사진=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