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동행하는 경제사절단을 위한 투자 유치 설명회가 열린다.
▲ 지난 2009년 국가부주석 자격으로 방한했던 시진핑이 경제인들과 인사를 나눈 모습. / 뉴시스 |
경기도는 3일 오후 일산 킨텍스에서 중국 시진핑 국가주석과 함께 방한한 주요 기업인들을 대상으로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날 설명회에는 신화롄부동산유한공사 등 부동산개발 및 제조기업 59개사의 대표 70여명이 참석, 경기도 투자환경과 김포 ARA 호텔, 안성죽산관광단지 등 최근 중국기업의 투자 사례에 대해 설명을 들을 예정이다.
아울러 한류월드, 황해경제자유구역, 평택호 관광단지 등 경기도 주요 사업과 다양한 투자촉진 정책을 소개할 예정이며, 설명회 이후 한류월드와 파주 통일동산에서 현장 안내를 진행한다.
특히 이 자리에는 최성 고양시장과 김윤식 시흥시장, 박태수 파주부시장 등이 참석, 각각 킨텍스 지원시설, 시흥 배곧신도시, 파주시 투자환경 등에 대해 설명한다.
최현덕 경기도 경제투자실장은 “중국인 관광객의 급증에 맞춰 호텔과 관광시설에 투자한다면 좋은 비즈니스가 될 것”이라며 경기도 투자에 대한 중국 기관과 기업의 관심을 당부했다.
앞서 경기도는 지난 1월 안성죽산관광단지 조성사업에 중국 심양만순달 그룹과 3억달러의 투자유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지난 2월에는 홍콩이딩스얼실업유한공사(홍콩ED-SUN)와 김포호텔사업에 8천달러 규모의 투자유치 MOU를 체결해 사업을 진행중에 있다. [미디어펜=김세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