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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피카, MINI와 맞춤형 차량 구독 서비스

2018-11-09 17:14 | 김태우 차장 | ghost0149@mediapen.com

커넥티드카 플랫폼 서비스 기업 에피카는 9일 미니(MINI)와 손잡고 오는 10일 서울 성산동 문화비축기지에서 열리는 MINI플리마켓에서 맞춤형 차량 구독 서비스 '올 더 타임 미니(ALL THE TIME MINI)'를 공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사진=미니



[미디어펜=김태우 기자] 커넥티드카 플랫폼 서비스 기업 에피카는 9일 미니(MINI)와 손잡고 오는 10일 서울 성산동 문화비축기지에서 열리는 MINI플리마켓에서 맞춤형 차량 구독 서비스 '올 더 타임 미니(ALL THE TIME MINI)'를 공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내 손안의 프리미엄 온라인 차고'를 컨셉으로 하는 'ALL THE TIME MINI'는 차량을 예약하고 가까운 주차장에서 차를 빌린 후 반납하는 기존의 카셰어링 서비스와 달리 소비자가 매월 정해진 요금을 내고 자유롭게 차량을 선택해서 탈 수 있는 구독 형태의 새로운 차량 이용 서비스다.  

에피카는 올해 프리미엄 소형차 브랜드 MINI와 공식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으며 이를 통해 서비스 이용 고객은 MINI 3도어부터 MINI 컨버터블, MINI의 고성능 모델 JCW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라인업의 MINI 차량을 바꿔가며 탈 수 있다. 또한 전용 라운지, 쇼룸 등 MINI 고객들을 위한 각종 프리미엄 서비스도 경험할 수 있다. 

멤버십 제도로 운영되는 ALL THE TIME MINI 서비스는 개인용과 비즈니스용으로 구분되며 멤버십 및 차량의 종류에 따라 여러 등급으로 나뉜다. 

멤버십 가입 고객에게는 신차 구매 시 누릴 수 있는 크레딧을 포함한 다양한 혜택이 제공되며 멤버십 등급별로 이용 가능한 차량과 혜택은 상이하다.

에피카 주식회사는 12월 정식 서비스를 시작하기에 앞서 오는 11월 10일 오전 10시부터 진행되는 MINI 플리마켓 내 홍보 부스를 설치하고 멤버십 사전 예약 이벤트와 더불어 다양한 현장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서비스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에피카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보석 에피카 주식회사 대표는 "프리미엄 차량을 직접 구입하기는 부담스럽지만 개인의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다양한 차종을 경험해보고 싶어하는 소비자들의 요구를 반영해 맞춤형 차량 구독 서비스를 도입하게 됐다"며 "차별화된 드라이빙 경험을 중시하는 소비자들 사이에서 차량 소비의 새로운 선택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에피카는 MINI를 시작으로 향후 다양한 프리미엄 완성차 브랜드와 파트너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미디어펜=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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