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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디스 "올해 한국 경제 성장률 2.5% 전망…내년 2.3%"

2018-11-10 17:12 | 이원우 차장 | wonwoops@mediapen.com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사진=한국은행



[미디어펜=이원우 기자]국제 신용평가사인 무디스가 올해 한국의 경제 성장률을 2.5%로 예상했다.

무디스는 8일(현지시각) 발표한 '세계 거시전망' 보고서를 통해 한국의 2019년과 2020년 경제 성장률이 각각 2.3%·2.5%에 그칠 것이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이는 한국은행과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추정한 올해 성장률 전망치 대비 0.2%포인트 낮은 수준이다.

보고서는 △미국 무역정책을 둘러싼 불확실성 △악화되는 외부 수요 △글로벌 금융 긴축 환경 등이 한국 성장률에 부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G20의 경제 성장률이 올해 3.3%에서 오는 2019년 2.9%, 2020년 2.7%로 둔화할 것"이라며 "특히 세계 교역 둔화가 일본·한국·독일 등 개방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내다봤다.


[미디어펜=이원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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