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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회장 “결식우려 아동 지원 사회적 관심 필요”

2018-11-10 18:23 | 최주영 기자 | jyc@mediapen.com
[미디어펜=최주영 기자]최태원 SK그룹 회장이 결식우려 아동 문제 해결을 위한 ‘사회적 관심’을 당부했다.

최태원 회장은 10일 서울 광진구 군자동 세종대학교 대양홀에서 열린 SK그룹의 사회공헌 전문재단 ‘행복나눔재단’이 주최한 기부 파티 ‘2018 행복얼라이언스 데이, 함께해서행복해’ 행사에 참석, 환영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최 회장은 “1인당 소득이 3만 불이 넘는 우리나라에서 결식아동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며 "이는 반드시 해결해야 할 사회적 과제”라고 했다. 이어 “행복얼라이언스의 협력 플랫폼을 통해 기업 뿐 아니라 많은 시민들의 동참을 이끌어낸다면 행복의 크기 또한 커질 것”이라며 사회적 관심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올해 기준 국내 결식 아동 33만명 중 6만명의 아동이 행복나눔재단의 지원을 받았다. 재단은 2016년부터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 라이온코리아, SM엔터테인먼트 등 43개 기업이 참여한 해피얼라이언스라는 연합체를 통해 결식 우려 아동에 대한 도시락 지원 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행복얼라이언스는 올 한해 10만명의 시민들이 직접 결식 우려 아동에게 행복도시락을 기부할 수 있는 1대1 매칭그랜트 이벤트를 진행한 결과 결식 우려 아동에게 20만 개 행복도시락을 전달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사회적기업 비타민엔젤스 설립자인 염창환 박사, 알베르토 몬디가 참여하며, 도서 출간 수익금을 기부하며 평소 사회 공헌에 관심을 보인 유현준 건축가도 서울 청중들을 만난다. 태국에서 취약계층 아동 건강과 교육을 지원하는 반덱 재단 창립자인 니콜라 크로스타도 한국 청중을 찾아 아동 지원 필요성에 대해 경험을 토대로 영감 어린 메시지를 전달할 계획이다.

[미디어펜=최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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