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최주영 기자]종합물류기업 한진이 블랙프라이데이 시즌을 맞아 해외쇼핑 고객을 공략에 나선다. 해외배송 대행서비스 이하넥스를 통해 이벤트와 고객서비스를 강화할 예정이다.
12일 관세청 자료에 따르면 올 상반기 해외 직구는 13억2000만달러 규모(총 1494만 건)로 지난해 대비 36% 증가했다. 다양하고 가성비 좋은 제품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해외직구의 강점과 국내 소비자들의 실용적인 소비패턴이 반영돼 당분간 이런 성장세는 지속될 전망이다.
한진은 블랙프라이데이 기간의 물동량이 월평균 대비 3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블랙프라이데이를 기다려온 고객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와 함께 이하넥스 모바일 앱(APP)의 고객 편의성도 한층 강화하고 있다.
먼저 제휴 카드사와 함께 “우리으리한 혜택, 배송비 50~100% OFF”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12월 31일까지 해외쇼핑몰에서 우리비자카드로 100달러 이상 결제시(단일 승인건 기준) 배송비의 50%, 150달러 이상 결제시 70%, 200달러 이상 결제시 100%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미주물류센터(오레곤, 델라웨어, 뉴저지, 캘리포니아)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하며 일반 배송대행과 THE 빠른’ 서비스 모두 적용된다. THE 빠른’ 서비스는 통관에 필요한 필수 항목 작성만으로 국제특송이 진행되어 보다 빠르고 저렴한 운송료로 상품을 받아 볼 수 있다. 이벤트에 참여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최대 10만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다.
모바일 커머스 트렌드에 맞춰, 배송대행서비스를 손안에서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이하넥스 모바일 앱(APP) 서비스의 고객 편의성도 강화하고 있다. 개인통관고유번호 저장 기능과 작성중인 신청서를 언제든 쉽게 불러올 수 있도록 임시저장 기능을 새로 도입하고, 신청서 작성단계를 간소화하여 누구나 해외직구를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에 목표를 두고 있다. 한진은 블랙프라이데이를 앞두고 빠른 신청과 배송이 함께 이루어질 수 있도록 11월내 개선 작업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고객회원제 프로그램인, 레인보우클럽의 SILVER/GOLD 회원의 배송비 할인 혜택을 기존 일반 배송 서비스에서 ‘THE빠른서비스’ 까지 확대, 제공한다.
한진 관계자는 “블랙프라이데이는 물론 크리스마스와 연말에도 편리하게 해외쇼핑을 즐기실 수 있도록 항상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여 고객의 성원에 보답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하넥스는 미국, 영국, 일본 등 7개국 10개 지역의 해외 거점을 비롯하여 국내 물류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한 보다 신속하고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미디어펜=최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