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코스피 지수가 외인 매도세에 하락했다.
14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3.18p(-0.15%) 내린 2068.05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0.18p(0.01%) 오른 2071.41로 출발했지만 외국인의 매도세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결국 2060대까지 밀린 채 거래를 마쳤다.
국내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1322억원어치를 팔아치우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701억원과 188억원어치를 사들였지만 지수 반전에는 역부족이었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서는 대장주 삼성전자가 0.90% 하락했고 SK하이닉스 역시 2.09% 내렸다. 셀트리온(3.74%), LG화학(1.34%), SK텔레콤(1.31%)을 비롯해 증권선물위원회의 심의 결과 발표를 앞둔 삼성바이오로직스 역시 6.70% 상승했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71p(0.11%) 오른 671.56에 장을 닫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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