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최주영 기자]에어필립은 추가 항공기 도입과 노선 취항에 따라 올 연말까지 당초 45명 선발로 계획했던 연말 채용을 약 70여명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11월 무안-인천, 무안-블라디보스톡 노선을 신규 취항하고 12월 무안-오키나와 노선 취항을 앞두고 있는 에어필립은 무안공항에서 출발하는 국제선 노선 확대를 지속적으로 계획하고 있어 추가 인력 채용으로 지역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에어필립은 연말 채용을 약 70여명까지 확대할 계획이다.사진은 에어필립 3호기. /사진=에어필립 제공
에어필립은 홈페이지를 통해 운항통제실, 운항본부, 정비본부, 객실본부, 운송본부, 일반직 등 부문별 인재를 상시 채용하고 있다.
현재 진행 중인 4차 경력 객실승무원 채용은 오는 21일 최종면접을 거쳐 5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에어필립은 지상조업(전문직)과 고객센터를 포함한 모든 부서를 정규직으로 선발하고 있으며, 일반직 신입직원의 경우 수습기간 3개월을 거치며, 초임연봉은 업계최고 수준이다.
에어필립은 스펙중심의 채용을 지양하고 블라인드 채용을 통해 지역인재를 채용하여 인성과 업무 능력 중심의 채용을 지향하고 있다.
에어필립 관계자는 “에어필립이 저비용항공사(LCC) 시장에 출사표를 던져 내년 3월이면 면허 심사 결과가 나온다”며 “LCC로 전환될 경우 전국에 많은 일자리를 창출할 것이다. 2019년에만 131명의 추가인원을 채용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에어필립은 오는 2022년까지 총 13대의 항공기를 순차적으로 도입해 무안공항 활성화에 기여하는 한편 청년 취업난 해결을 위해 채용인력의 40%를 호남출신 인재로 선발할 방침이다.
[미디어펜=최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