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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베트남 특화 해외송금서비스 실시

2018-11-20 11:30 | 박유진 기자 | rorisang@naver.com



[미디어펜=박유진 기자] 우리은행은 20일 현지 통화로 직접 송금이 가능하고 당일 수취 확인이 가능한 '베트남 특화 해외송금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베트남 동(VND) 직접 해외송금 서비스'는 국내에서 베트남 송금 시 달러(USD)로 보낸 뒤 동으로 바꾸는 번거로움을 없앤 서비스다.

베트남 우리은행으로 직접 송금해 당일 수취 확인이 가능하고 최단 6시간 내에 현지 통화로 받을 수 있다.

이는 개인과 기업 모두 이용할 수 있고, 영업점과 현금자동입출금기(ATM) 등을 이용한 다이렉트 해외송금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송금수수료는 일반 해외 송금수수료와 동일하고, 베트남 우리은행 계좌로 받으면 중계수수료가 50% 우대돼 약 1만원(22만 동)으로 저렴하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기존 베트남 송금 방식은 주로 달러로 송금하고, 베트남에서 동으로 재환전을 해야 했다"며 "이번 서비스로 현지 수령금액을 확정할 수 있고, 재환전을 하지 않아 비용 절감도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베트남 진출 한국 기업과 한국의 베트남 근로자들의 송금 수요를 파악해 특화 송금서비스를 도입했다"며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현지 사정에 맞는 다양한 송금 서비스와 상품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미디어펜=박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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