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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남북 철도공동조사, 美와 아주 작은 기술적 사안 협의 남아"

2018-11-22 17:23 | 김규태 차장 | suslater53@gmail.com
[미디어펜=김규태 기자]외교부는 지난 20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한미 워킹그룹 1차회의에서 남북 철도공동조사 사업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는 점과 관련해 "미국과 아주 작은 기술적 사안에 대한 협의가 남아있다"고 설명했다.

당시 우리측 대표인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한미 워킹그룹 1차회의를 마친 후 특파원들과 만나 "미국 측이 남북 철도 공동조사 사업에 대해 강력하고 전폭적인 지지를 표명했다"며 "워킹그룹 첫 회의에서 의제별로 균형 잡히고 충분한 토의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도훈 본부장은 이날 "당초 남북 합의보다는 늦어졌으나 올해 내로 철도 현대화를 위한 착공식을 갖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다.

이에 대해 노규덕 외교부 대변인은 22일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이 본부장이) 기술적 협의가 조금 남아있다고 언급한 부분이 있는데 그 내용은 사업 전체에 관한 것이 아니고 아주 작은 기술적 사안에 대한 그런 협의가 남아있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노 대변인은 이날 "우리 정부는 남북 철도공동조사사업과 관련하여 미국 측과 긴밀히 협의해 왔다"며 "이번에 한미 워킹그룹 회의에서 미국 측이 사업에 대해 전폭적인 지지를 한다고 언급한 만큼 공동조사사업이 가까운 시일 내에 개시될 수 있도록 최선의 외교적 노력을 경주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외교부는 지난 20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한미 워킹그룹 1차회의에서 남북 철도공동조사 사업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는 점과 관련해 "미국과 아주 작은 기술적 사안에 대한 협의가 남아있다"고 설명했다./미디어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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