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최주영 기자]델타항공은 미국 기업 출장 전문지인 비즈니스 트래블 뉴스가 시행한 설문조사에서 8년 연속 최우수 항공사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설문조사가 실시된 1998년 이래 특정 항공사가 8년 연속 1위를 차지한 것은 델타항공이 처음이다.
델타항공에 따르면 스티브 시어(Steve Sear) 델타항공 글로벌세일즈 부사장 겸 국제선 사장은 이날 “이번 설문조사 결과는 델타항공의 8만여명의 임직원들의 노고의 결실이다”라고 밝혔다.
매년 수백억 달러의 기업 출장비를 관리하는 기업 출장 담당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설문에서 델타항공은 선호 프로그램 협의 및 유지, 서비스 및 가치 전달 부분등에서 최고의 미국 항공사로 선정됐다. 5년 연속 설문조사 전체 10개의 항목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고객과의 커뮤니케이션, 지정거래처 관리자와 영업사원과의 관계 그리고 고객 서비스 품질 부문에서 최고 점수를 받았다.
밥 소머즈(Bob Somers) 델타항공 글로벌 세일즈 담당 전무는 “이 자리를 빌어 델타항공의 모든 고객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앞으로도 고객의 요구에 부응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며, “최우수 항공사로 8년 연속 선정된 데에 대해 매우 기쁘고 영광스럽게 생각하고 있다. 우리는 이번 수상 결과를 통해 고객의 델타항공에 대한 기대를 확인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델타항공은 올해를 기점으로 기업고객 대상 서비스 및 제품향상을 시키기 위해 고객사별 운영보고, 개별 기업 고객 웹사이트 구축, 대서양횡단구간 조인트벤처 파트너사인 에어프랑스-KLM과 함께 진행한 업계 최초 글로벌 기업고객혜택프로그램 시행 등 다양한 서비스 개선을 꾀하고 있다.
크리스틴 쇼블린 (Kristen Shovlin) 델타항공 세일즈 운영 및 개발담당 부사장은 “델타항공은 2018년 한해 동안 고객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피드백을 반영해 기업 출장 경험을 개선 했습니다. 그리고 ‘듣고, 실행하고, 또 듣는’ 델타의 영업 방침은 2019년에도, 그 이후에도 계속될 것” 이라며, “우리 항공사를 이용하는 고객들과 델타항공 임직원의 헌신에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미디어펜=최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