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NC 다이노스가 손민한, 이호준 등 레전드 출신 코치들이 포함된 2019 시즌 코칭스태프 명단을 발표했다.
NC 구단은 이동욱 신임 감독과 함께 선수들을 지도하며 팀을 이끌어갈 코칭스태프 보직을 확정, 23일 발표했다.
손민한 코치가 수석 및 투수 코치를 겸임하면서 이동욱 감독을 측근에서 보좌한다. 2017 시즌을 끝으로 은퇴한 이호준 코치가 타격 코치를 맡는다. 또한 올 시즌 도중 2군으로 자리를 옮겼던 전준호 코치가 1군 복귀해 주루 코치로 선수들을 지도한다.
이밖에 1군 코치진은 김수경 투수 코치, 용덕한 배터리 코치, 채종범 타격 코치, 진종길 작전/주루 코치, 한규식 수비 코치로 구성된다.
올 시즌 도중 김경문 전 감독의 사퇴 후 잔여 시즌 감독대행으로 팀을 이끌었던 유영준 전 단장이 퓨처스 팀(C팀) 감독으로 선수들을 지도한다. 올 시즌을 끝으로 현역 은퇴한 이종욱은 C팀 작전/주루 코치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한다.
이동욱 감독은 "우리에게 필요한 부분에 맞춰 코치들을 구성했다. 코치들과 파트별 매뉴얼을 만드는 등 다이노스의 새 시스템을 만들어 가고자 한다"고 새로 구성된 코칭스태프와 팀을 새롭게 만들어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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