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규태 기자]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이 5주 연속 하락세를 멈추면서 6주만에 소폭 반등해 전주 대비 1%p 상승한 53%(부정평가 38%)로 23일 나타났다.
여론조사전문기관 한국갤럽이 자체조사를 통해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전국 성인 1001명을 대상으로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여론을 설문한 결과, 문 대통령 직무수행에 대한 부정평가는 2%p 감소하면서 38%로 나타났고 이같이 확인됐다.
문 대통령에 대한 긍정평가 이유로는 '북한과의 관계 개선'(26%), '외교잘함'(11%), '대북안보 정책'(9%), '최선을 다함-열심히 한다'(8%), '서민 위한 노력-복지 확대'(8%), '개혁 의지 및 적폐 청산'(6%) 순으로 드러났다.
반면 부정평가 이유로는 '경제민생 문제 해결 부족'(45%)을 비롯해 '대북 관계-친북 성향'(19%), '북핵 안보'(5%), '일자리 문제와 고용부족'(5%) 순으로 알려졌다.
한국갤럽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문 대통령에 대한 연령별 긍정평가는 30대(67%), 40대(60%), 20대(56%), 50대(52%), 60대 이상(39%) 순이었다.
한편 연령별로 부정평가에서는 60대 이상(50%), 50대(43%), 40대(34%), 20대(32%), 30대(23%) 순으로 전해졌다.
한국갤럽의 이번 여론조사에서 정당 지지율의 경우 민주당 44%, 무당층 24%, 한국당 14%, 정의당 10%, 바른미래당 6%, 민주평화당 1% 순으로 나타났다.
한국갤럽의 이번 집계는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7575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최종 1001명이 응답했다.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p이고 13%의 응답률을 나타냈다.
이번 여론조사는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한 표본을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실시했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갤럽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이 5주 연속 하락세를 멈추면서 6주만에 소폭 반등해 전주 대비 1%p 상승한 53%(부정평가 38%)로 23일 나타났다./청와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