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태우 기자] 서울에 역대 최고 적설량으로 첫눈이 매리며 수도권에 대설주의보가 내겨졌다.
현재 대부분의 대설주의보는 해제됐지만 강원도 산간 일부지방은 여전히 대설 특보가 내려져 있다. 또 도로 곳곳이 사고등으로 인한 정체가 심각한 상황이다.
24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새벽부터 서울과 경기,강원 등 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 올 가을 들어 첫 눈이 내렸다.
서울의 경우 약 9㎝의 눈이 쏟아지면서 1981년 이후 역대 가장 많은 첫눈이 내린 것으로 기록됐다.
하지만 오전 9시 반쯤 강한 눈구름이 동쪽으로 이동하면서 서울의 대설주의보가 해제되고 지금은 눈이 완전히 그쳤다.
인천과 경기,강원 지역도 눈이 그치면서 대설특보가 모두 해제됐으나 경북 문경,영주,예천 지방에는 대설주의보가 새로 내려졌다.
기상청은 오늘 오후에는 이들 지방들도 눈이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
하지만 오늘 내린 눈으로 서울 시내를 중심으로 주요 도로 곳곳에서는 차량 정체가 빚어져 시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고속도로 에서는 눈길 교통 사고도 이어지고 있다.
서울에 역대 최고 적설량으로 첫눈이 매리며 수도권에 대설주의보가 내겨졌다. /사진=미디어펜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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