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장미인애가 팬의 도 넘은 행동에 분노했다.
배우 장미인애는 25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한 팬의 영상통화 시도 기록이 담긴 캡처본과 함께 경고글을 게재했다.
공개된 캡처본에서는 장미인애의 팬이 오후 9시 이후 네 차례 이상 영상통화를 시도하는 모습이 담겼다.
장미인애는 "팬이신 건 알겠으나 이건 죄송하지만 밤늦은 시간에 경우가 아닌 것 같다"면서 "이런 분들 종종 계시지만 제가 그냥 참을 일은 아닌 것 같아 올린다"고 밝혔다.
이어 "차단하면 되지, 할 수 있지만 저는 충분히 소통하고 듣고 보고 하려 한다"며 "이런 일 계속하신다면 차단은 물론이고 참지 않는다"고 전했다.
2003년 MBC 시트콤 '논스톱4'를 통해 데뷔한 장미인애는 2013년 프로포폴 불법 투약 혐의로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아 활동을 중단했다.
지난 13일 스폰서 제의를 받은 사실을 폭로한 데 이어 자신을 향한 악플에 SNS 설전을 벌이며 이목을 집중시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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