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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는 범죄자, 세상은 왕이라 불렀다"…송강호 '마약왕' 2차 포스터 공개

2018-11-26 09:30 | 이동건 기자 | ldg@mediapen.com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마약왕'이 이제껏 본 적 없는 강렬함으로 연말 스크린 장악을 예고했다.

우민호 감독의 신작 '마약왕'은 26일 전설의 마약왕으로 변신한 송강호의 모습이 담긴 2차 포스터를 전격 공개했다.

영화 '마약왕'은 마약도 수출하면 애국이 되던 1970년대, 근본 없는 밀수꾼이 전설의 마약왕이 된 이야기를 그린 작품.

'택시운전사', '변호인', '괴물' 등 소시민적 인간미가 빛난 연기로 대한민국 최초 쓰리 천만 배우에 등극한 연기왕 송강호는 이번 '마약왕'에서 어떤 필모그래피에서도 본 적 없는 광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사진='마약왕' 2차 포스터



이번에 공개된 2차 포스터는 마약도 수출하면 애국이라고 믿던 이두삼(송강호 분)의 결의와 부와 권력을 향하는 그의 욕망, 그리고 지배자의 카리스마까지 다양한 감정을 담아내며 송강호의 열연 파노라마를 예고했다.

'마약왕'은 송강호뿐만 아니라 조정석, 배두나, 김대명, 김소진, 이희준, 조우진 등 연기왕들이 밀집한 독보적 크레딧으로 연말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특히 '내부자들'을 연출한 우민호 감독의 지휘 하에 1970년대 대한민국의 사회상을 향한 풍자와 어떤 영화에서도 본 적 없는 70년대 비주얼, 그리고 배우들의 새로운 변신을 예고하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마약왕'은 오는 12월 19일 개봉한다.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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