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해정 기자]CJ헬로는 미국 레이저사의 '레이저폰2(Razer Phone2)'를 단독 출시하고, 지마켓과 다이렉트몰에서 12월 3일까지 사전예약을 받는다고 28일 밝혔다. 공식판매와 개통은 다음 날인 4일부터 이뤄진다.
헬로모바일은 세계 최고의 게임폰으로 평가받는 '레이저폰2'를 통해 게임폰 시장을 정조준한다. 이 단말기는 미국의 유명 게이밍 기기 제조회사인 레이저사가 만든 만큼 게임을 즐기는데 최적화됐다. 퀄컴스냅드래곤845 CPU(2.80GHz)와 바이퍼 챔버 쿨링을 장착해 빠른 속도로 게임을 구동하면서도 발열을 최소화했다. 5.7인치 QHD 120Hz 울트라모션 디스플레이는 모바일 게임 디바이스 중 가장 빠른 화면을 자랑한다. 끊김이나 지연없이 50% 더 밝은 화면을 즐길 수 있고, HDR콘텐츠도 지원한다.
헬로모바일은 '레이저폰2'를 통해 모바일 게이머들의 시각뿐만 아니라 청각도 사로잡는다. 단말 전면에 설치한 듀얼 스테레오 스피커는 돌비 애트모스(Dolby Atmos)를 사용해 몰입감을 극대화했다.
CJ헬로 홍보모델이 '레이저폰2'를 소개하고 있다./사진=CJ헬로 제공
배터리는 4000mAh로 오랜 시간 게임을 하는 데 불편함이 없고, 무선 충전기도 별도 구매해 사용할 수 있다. 카메라는 후면 1200만+1600만, 전면 800만 화소로 Sony IMX센서를 갖춰 어두운 곳에서도 완벽한 영상을 캡처할 수 있다.
'레이저폰2'는 무엇보다 세련된 디자인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후면을 전부 유리로 마감하고, 게임폰의 상징이 된레이저의 로고에 '크로마 RGB 효과'를 적용했다. 이 창의적인 효과 덕분에 유저들은 '레이저 로고'에 1680만 컬러로 자기 개성을 표현할 수 있고, 게이밍폰으로서의 정체성도 확실히 살렸다. 알림과 동기화도 가능해 스타일과 실용성 모두를 갖췄다.
헬로모바일은 '레이저 로고'를 통해 디자인 감성을 충족시켜왔던 게임 유저들을 위해 맞춤형 마케팅 이벤트도 함께 연다. 100명을 추첨해 40만 원 상당의 SWAG팩을 지급하는 것이다. 선착순 500명에게는 '오리지널 전용 케이스'도 증정한다.
출고가는 99만원(VAT포함)으로 최고가 모델들과 비교해 성능은 더 우수하면서도 가격은 상대적으로 낮다. 단말지원금(최대 34만원)과 다이렉트몰 추가할인(5만1000원)을 활용해 할부원가를 59만9000원까지 낮출 수 있다.
'레이저폰2'는 전 모델에 비해 내구성도 크게 향상됐다. 어떤 날씨에도 야외활동이 가능하도록 내후성을 높이고, 수심 1m까지 방수기능을 제공한다. 1년간 제품 보증기간이 있어 무상으로 A/S받을 수 있다. A/S는 아이나비(7개소)와 인포마크(2개소)에서 대행한다.
헬로모바일은 전 세계 게이머가 22억 명에 달하며, 이 중 미국의 2017년 게임관련 매출의 53%는 모바일 디바이스에서 이뤄졌다는 점에 주목해 이 모델을 출시했다. 'Razer폰2'가 게임과 디자인, 그리고 테크기기에 열정을 보이는 모바일 게이머들에게 최고의 게이밍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강호 CJ헬로 모바일사업본부 본부장은 "집에서 혼자 게임을 즐기는 '은둔형 게이머(Gamer)'는 옛말"이라며 "레이저폰2는 자신만의 개성과 스타일을 놓치지 않으면서 모바일 게임을 즐기는 유저들의 필수 아이템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미디어펜=이해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