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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천을 통한 행동의 습관화, 결국 목표를 이루게 해 줄 것

2014-07-07 09:43 | 편집국 기자 | media@mediapen.com

<행동하라(Do The Work!)>에서 배우는 독서경영(저자 : 스티븐 프레스필드 /출판사 : (주)레디셋고)

‘생각을 멈추고 지금 당장 시작하라’라는 부제가 있는 이 책은 ‘생각만으로는 아무것도 얻을 수 없다’라는 강렬한 메시지를 던지고 있다. 저자는 실패에 대한 두려움, 자기 능력에 대한 의심, 망설임, 나태함, 핑계 등을 일컬어 ‘저항’이라고 부른다. 이 저항은 우리가 가진 무한한 재능과 가능성을 억눌러 우리를 옴짝달싹 못하게 한다.

이 책에서 저자는 우리를 방해하는 그 모든 ‘저항’을 세세히 분석하고, 그것을 이겨 내는 방법을 단계별로 소개하고 있다. 또한 현대인들이 두려움과 불안감, 게으름, 나약함과 같은 ‘저항’에 굴복해 머뭇거리다 결국 포기하는 현실을 안타까워하며, 이러한 태도에 일침을 가하고 있다. 우리가 수많은 아이디어를 죽이고 있는 생각의 함정에서 벗어나게 도와주고, 동시에 일에 대한 열정을 일깨우고 자신에 대한 믿음을 고취시켜 일에 몰입할 수 있도록 안내해 주고 있다.

이 책은 ‘오리엔테이션’과 ‘적진 한복판’이라는 장을 제외하고 크게 4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먼저 ‘오리엔테이션’은 ‘적군과 동맹군’에 관하여 소개하고 있다. 그리고 ‘적진 한복판’에서는 시련을 극복하기 위한 일곱 가지의 법칙이 제시되고 있으며, 저항의 두 가지 테스트를 경험할 수 있다.

   
▲ <행동하라(Do The Work!)>

그리고 제1장은 “시작하라!”라는 주제로 ‘틈만 나면 일을 하지 못하거나 해서는 안 되는 수백 가지의 이유와 핑계들로 자신을 제자리에 머물게 하고 있지는 않은가? 지금 당장 자신의 목적지를 확인하고 행동으로 옮겨라! 좋은 일은 우리가 준비 없이 무언가를 시작할 때 비로소 생기게 마련이다’라는 것들을 이해할 수 있게 된다.

제2장은 “몰입하라!”라는 주제로 ‘우리는 종종 자신이 가지고 있는 수많은 아이디어들을 틀에 가두고, 억누르고는 한다. 우리가 할 일은 머뭇거리거나 아이디어·행동을 통제하는 게 아니다. 멈추지 마라, 뒤돌아보지 마라!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몸을 아끼지 않고 일에 집중하여 넘쳐 나는 아이디어를 실현시키는 것이다’라는 메시지를 배울 수 있게 된다.

제3장은 “극복하라!”라는 주제로 ‘우리의 앞길을 막는 것은 주변 삶들이 아닌 게으름과 두려움으로 가득 찬 자기 자신이다. 이로 인해 맞게 되는 위기는 우리가 성장하고 있다는 신호이다. 겁먹지 말라! 이 위기를 극복할 때, 우리는 한 단계 더 높은 수준으로 올라섬과 동시에 성공에 가까워진다. 문제는 문제일 뿐, 충분히 해결할 수 있다’는 사실을 배울 수 있게 된다.

제4장은 “완성하라”라는 주제로 ‘세스 고딘은 결과물을 공개하는 것을 강조할까? 세상은 우리가 결과물을 공개하는 순간 우리와 우리의 작품을 평가하고 판단한다. 따라서 공개하는 데는 큰 용기가 필요하다. 여기서 움츠러들거나 포기하지 마라! 결과물은 우리가 완성할 때 비로소 빛을 발한다’는 메시지를 던지고 있다.

누구라도 자기 자신을 완전히 헌신하고 노력하면 하늘의 섭리도 함께 움직인다. 생각지도 못했던 도움과 예상하지 못한 온갖 종류의 사건, 만남이 그를 위해 일어난다. 그리고 그 결심으로부터 일련의 사건들이 큰 줄기처럼 이어진다.

나는 괴테의 이행시 중 하나에서 깊은 깨달음을 얻었다. “네가 할 수 있는 것 또는 할 수 있다고 꿈꾸는 것이라면 무엇이든 시작하라. 대담함 안에 천부적인 재능과 능력, 마법이 있다.” 달장 시작하라! - <준비하기 전에 시작부터 하라> 중에서

혹시 휴대용 녹음기를 가지고 있나? 나는 가지고 있다. 나는 늘 휴대용 녹음기와 메모장을 가지고 다니며 아이디어가 떠오르면 곧바로 녹음을 한다. 왜 그럴까? 그렇게 하지 않으면 아무리 좋은 아이디어라도 금세 잊어버리기 때문이다. 당신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녹음기에서 흘러나오는 당신의 목소리를 통해 당신이 언제 그런 생각을 했는지도 모를 만큼 까맣게 잊고 있었던 환상적인 아이디어들을 듣는 것만큼 즐거운 일은 없다. - <아이디어는 순차적으로 떠오르지 않는다> 중에서

저항은 혁신적인 ‘자신’이라는 태양으로 인해 드리워지는 그림자일 뿐이다.
이것이 우리 혹은 예술가나 기업가에게 의미하는 것은 무엇인가? 이 말은 저항의 용이 무시무시한 머리를 쳐들고 우리 얼굴에 불을 뿜어 대기 전에, 이미 우리 안에 강력하고 긍정적인 힘이 존재한다는 말이다. 이 힘은 용을 현실로 불러내 물리쳐야 할 존재로 만든다. - <여섯 번째 원칙: 저항은 늘 두 번째 찾아온다> 중에서

위기는 지옥 같지만, 결과적으로는 우리에게 도움이 된다.
위기란 우리가 실패했다는 뜻이다. 우리가 전력을 다했지만 부족했다는 뜻이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우리가 패배자라는 뜻은 아니다.
위기란 우리가 성장해야 한다는 뜻이다. 위기란 우리가 뭔가를 배우기 위한 문턱에 다다랐음을 의미한다. 그건 우리가 더 나아지고, 더 많은 지혜를 얻게 된다는 말이다. 위기는 우리로 하여금 무엇이 되고 무엇이 안 되는지 분별하게 해 주고, 그 차이점을 깨닫게 해 준다. - <위기는 좋은 것이다> 중에서

우리의 가장 깊은 두려움은 우리가 무능하다는 사실이 아니다. 우리의 가장 큰 두려움은 바로 우리에게 가늠할 수 없는 능력이 있다는 사실이다. 우리가 가장 두려워하는 것은 우리의 어둠이 아니라 우리의 빛이다.
우리는 스스로에게 묻는다. 내가 똑똑하고, 멋지고, 유능하고, 매력적인 사람이 될 수 있을지를. 사실 당신이 그렇게 되지 못할 까닭이 없지 않은가?
우리가 우리 자신을 빛나게 할 때, 우리는 부지불식간에 다른 사람들까지도 빛나게 할 수 있다. 우리가 자신에 대한 두려움에서 벗어나면 우리는 자연히 가른 사람들까지 자유롭게 할 수 있다. - <성공에 대한 두려움> 중에서

* 전박사의 핵심 메시지

   
▲ 전형구 전박사의 독서경영연구소장
일반적으로 많은 대다수의 사람들은 단기적인 목표든 장기적인 목표든 간에 자기 자신만의 인생을 살아가는 목표를 가지고 있을 것이다. 목표가 있는 삶과 없는 삶의 차이는 하늘과 땅 차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특히 목표가 있는 삶의 경우 자동차의 내비게이션과 같은 인생의 스승이 있다면 금상첨화가 될 것이다. 하지만 목표가 있다고 해서 모든 게 해결되는 것은 아니다. 목표를 이루기 위한 세부 실천 계획이 반드시 필요하다.

여름 휴가철에 여행을 떠난다고 생각해 보자. 여행지를 결정해야 될 것이고, 어떻게 목적지를 갈 것이며, 가서 숙박과 식사는 어떻게 할 것인가를 정해야 될 것이다. 물론 얼마나 갔다 올 것인지 역시 결정되어져야 할 것이다. 이런 것들이 바로 세부 실천 계획인 것이다.

세부 실천 계획이 수립되어졌다면 바로 실천에 옮기는 게 필요하게 된다. 즉 행동이 있어야 된다는 것이다. 이 책의 부제처럼 ‘생각을 멈추고 지금 당장 시작하라!’라는 메시지가 중요하다. 아무리 좋은 계획과 세부 실천 방향이 정해졌다 하더라도 행동이 없으면 아무 소용이 없게 된다. 매일매일 실천을 통해 습관화하는 게 필요하다. 행동의 습관화가 결국 목표를 이루게 해 주게 될 것이다.

저자는 오히려 많은 준비가 ‘작심삼일’의 원인이 될 수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또, 생각하고 준비할 시간에 계획을 당장 행동으로 옮기고, 자신 안에 있는 두려움과 위기를 극복해내야만 한 단계 더 성장한 자신을 마주할 수 있다고 단호하게 말하고 있다. 성공하고 싶은가? 앞으로 나아가고 싶은가? 그렇다면 생각을 멈추고 지금 당장 시작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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