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오정연이 공개 다이어트 선언을 실천하기 시작했다. 첫 발걸음은 체중 증가의 주범으로 지목했던 과일주스를 먹지 않는 것.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오정연은 29일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과일주스 가게로 출근해 찍은 사진을 올리면서 다이어트 계획을 밝혔다.
오정연은 "두 시간 자고, 아침식사로 누룽지 끓여먹고 출근~"이라고 아르바이트를 하는 가게로 일찍 출근했음을 알리면서 "오늘부터 과일주스는 금식. 점심식사는 시럽 넣지 않은 아보카도주스 한 잔-"이라는 글을 올렸다.
앞서 전날(28일) 오정연은 역시 인스타그램을 통해 다이어트의 필요성을 스스로 알린 바 있다. 이날 한 행사에 참석했던 오정연은 보도된 사진 속 모습이 너무 살쪄 보인 것이 화제가 되며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르기도 했다.
이에 그는 "솔직히 두 달 만에 11kg 늘었다"고 고백하면서 "과일주스 가게 아르바이트 하면서 손님들 타드리고 남은 주스를 마셔 살이 많이 찐 것 같다"는 설명과 함께 공개적으로 다이어트를 선언했다.
스스로 다이어트를 선언하고 과정을 공개하기로 한 오정연은 다이어트 시작 첫날을 맞아 SNS를 통해 이렇게 다시 각오를 다지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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