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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칠성음료, 내년 숙취해소음료 출시

2018-11-29 11:21 | 김영진 부장 | yjkim@mediapen.com

롯데칠성음료는 지난 28일 제주시 구좌읍에 위치한 '비케이바이오' 본사 대회의실에서 김상태 롯데칠성음료 영업본부장, 최혁준 비케이바이오 대표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숙취해소음료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사진=롯데칠성음료

[미디어펜=김영진 기자] 롯데칠성음료는 내년 하반기에 기존 제품과 차별화된 원료를 사용한 새로운 숙취해소음료를 출시한다고 29일 전했다. 

이를 위해 롯데칠성음료는 지난 28일 제주시 구좌읍에 위치한 '비케이바이오' 본사 대회의실에서 김상태 롯데칠성음료 영업본부장, 최혁준 비케이바이오 대표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숙취해소음료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롯데칠성음료는 바이오소재 전문기업이자 제주향토 강소기업인 비케이바이오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토대로 숙취해소에 도움을 주는 다양한 제주산 천연원료 확보 및 분석을 위한 공동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기존 제품보다 더 효과적으로 혈중 알코올 및 아세트알데히드 농도를 감소시키는 기능 성분을 활용한 숙취해소음료의 개발 및 생산에도 협력해 나갈 방침이다. 

이번 협약은 롯데칠성음료의 오픈이노베이션 프로젝트 중 하나로 숙취해소제품에 대한 공동 연구개발을 통해 향후 지식재산권 공동 출원도 추진할 계획이다.

롯데칠성음료와 손잡은 비케이바이오는 지난 2000년에 설립되어 기능성식품, 제약 및 화장품 원료에 사용되는 바이오 소재를 전문적으로 연구개발하고 생산하는 전문기업이다. 제주산 농산물 가공 및 농축액, 주스, 유제품의 생산, 판매도 하고 있으며 '제주 청보리(보리차)', '어니스틴 주스' 등 자체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숙취해소제품에 연구 및 개발 경험이 풍부한 비케이바이오와 손잡게 되어 기대가 크다"라며 "비케이바이오와 활발한 교류 및 공동개발을 통해 한국인의 체질과 입맛에 맞는 숙취해소음료를 내년 하반기에 자신있게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미디어펜=김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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