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영진 기자] 대상이 세균 검출 논란이 있었던 '런천미트' 등 청정원 캔햄 전 제품의 생산과 판매를 다음달 1일부터 재개한다고 30일 밝혔다.
대상 관계자는 "런천미트, 우리팜 등 당사 캔햄 111건에 대해서, 국제공인검사기관인 SGS와 국내공인검사기관인 한국식품과학연구원, 한국기능식품연구원, KOTITI시험연구원 등에 세균발육 시험검사를 의뢰한 결과,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대상은 자사 식품안전센터에서도 런천미트, 우리팜 등 캔햄 46건을 검사한 결과, 모두 적합함을 확인했다고 강조했다. 또한 공장에서 당시 멸균온도기록, 자체검사기록 등을 확인한 결과 이상이 없었으며, 생산시설 및 설비에 대해서도 전반적으로 안전성을 점검해 이상이 없음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단 이번에 문제가 된 런천미트 115g 제품(유통기한 2019년 5월 15일)은 향후 행정 절차가 마무리 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회수, 환불절차를 진행한다.
한편 대상은 지난 10월 22일 충남도청의 '청정원 런천미트 115g 제품(유통기한 2019년 5월 15일)'의 수거·검사 결과 세균발육 양성 판정 통보를 받은 바 있다. 이에 공식 사과문을 발표하고 해당 제품의 전량 회수와 환불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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