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태우 기자] 현대자동차가 유럽의 저명한 언론매체에서 ‘올해의 자동차 메이커’, ‘가장 혁신적인 브랜드’ 등의 호평을 연이어 받았다.
4일 현대차에 따르면 영국 BBC 탑기어 매거진의 ‘2018 탑기어 어워드’에서 지난 26일(현지시간) 현대차가 ‘올해의 자동차 메이커’에 선정됐다.
현대자동차가 유럽의 저명한 언론매체에서 ‘올해의 자동차 메이커’, ‘가장 혁신적인 브랜드’ 등의 호평을 연이어 받았다. /사진=현대차
이는 지난 2013년 가장 가성비 좋은 차(Bargain of the Year)에 i10이 선정된 이후 5년 만에 이룬 쾌거다.
현대차는 고성능차 i30N부터 친환경차 아이오닉, 코나 일렉트릭까지 다양하고 도전적인 상품 라인업과 지난 수년간의 빠른 성장에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BBC 탑기어 매거진 관계자는 “현대차는 가장 다채로운 모델을 선보이는 브랜드로 업계의 질투를 한 몸에 받고 있다. 현대차는 겸허하지만 꾸준히 정진해서 오늘의 성공을 일구어냈다”고 수상 이유를 밝혔다.
현대차 관계자는 “현대차는 2008년 영국에서 2만8000여 대를 판매했지만, 올해는 9만 대 이상의 판매가 예상된다”며 “디자인을 비롯해 여러 면에서 현대차는 괄목할만한 발전을 이루어냈고, 수많은 고객들의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독일 아우토자이퉁의 ‘오토 트로피 2018’에서도 지난 30일(현지시간) ‘가장 혁신적인 브랜드’에 선정됐다.
현대차는 다양한 친환경차 라인업에서 호평을 받았다. 아우토자이퉁 관계자는 “현대차는 스포티한 컴팩트 세단부터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전기차, 수소전기차까지 모든 걸 만든다”고 높이 평가했다.
독일의 저명한 자동차 잡지 아우토자이퉁은 지난해 소형차 비교 평가에서 현대차 i20를 1위에 올린바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현대차는 미래 모빌리티를 선도하며 모든 파워트레인을 생산하는 유일한 업체”라며 “2025년까지 하이브리드 8종,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4종, 전기차 5종, 수소전기차 1종 등 총 18종의 친환경차를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현대차는 지난 22일 영국 그린플릿 어워즈에서도 ‘올해의 전기자동차 제조사’로 선정됐다.
현대차 관계자는 “전기차 시장에서 선두 주자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코나, 아이오닉 등의 모델은 현대차 전기차 스토리의 시작이며 앞으로도 흥미진진한 혁신을 계속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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