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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태현·장도연 심쿵 로맨스+김자한 단아한 매력, '아찔한 사돈연습' 시선몰이

2018-12-08 11:02 | 석명 부국장 | yoonbbada@hanmail.net
[미디어펜=석명 기자] '아찔한 사돈연습'이 남태현·장도연 커플의 연상연하 심쿵 로맨스와 훈장님 딸 김자한의 단아한 매력을 앞세워 시선몰이를 하고 있다.

7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아찔한 사돈연습'에서는 장도연을 위해 '코미디빅리그'에 깜짝 출연한 남태현, 시댁(박준규 집)에서 시집살이를 시작한 김자한의 모습이 소개됐다. 남태현 장도연 커플은 꿀 떨어지는 케미로 주위의 부러움을 샀고, 김자한은 어린 나이에도 똑 부러지는 며느리의 면모를 보여 화제가 됐다.

남태현과 장도연은 가상 부부로 처음 만날 때부터 9살 연상연하 커플로 관심을 모았고, 기대 이상으로 잘 어울리는 커플로 '아찔한 사돈연습'의 인기를 견인하고 있다. 특히 이날은 남태현이 가상의 아내 장도연이 고정 출연하고 있는 '코미디빅리그' 녹화장을 찾아 직접 무대에도 오르며 '외조'에 충실한 모습을 보였다.

사진=tvN '아찔한 사돈연습' 방송 캡처



남태현의 등장에 장도연의 개그우먼 동료들은 부러움과 질투의 시선을 감추지 못했다. 남태현이 워낙 장도연에게 잘 해줬고, 장도연은 좋아 죽겠다는 표정에서 헤어나지 못했다. 둘이 너무나 친밀해보이니 동료들이 묻지 않을 수 없었다. 양세찬은 둘이 평소에도 연락을 주고받는지 물었고, 박나래는 (서로 좋아 지내는 것이) 진짜인지 가짜인지를 추궁했다.

남태현은 "카메라 없을 때 얘기하겠다", "마이크 꺼지면 말씀 드리겠다"며 재치있게 빠져나갔다. 하지만 자신이 연기자도 아닌데 실제로 호감이 없으면 어떻게 그런 관계가 진행될 수 있겠느냐는 말로 진심을 슬쩍 내비쳤고, 장도연은 귀가 빨갛게 달아오르는 것으로 마음을 들켰다.

남태현은 '코미디빅리그' 녹화를 하면서 장도연과 환상의 호흡을 선보였고, 짧은 치마를 입은 장도연을 배려해 겉옷을 빌려 덮어주기도 하는 등 로맨틱한 연하 남편의 진수를 보여줘 또 한 번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한편 박준규의 아들 박종혁과 김봉곤 훈장의 딸 김자한이 펼치는 어린 신랑-신부의 가상 결혼도 화제로 떠올랐다.

특히 김자한은 과거 중학생 시절 아버지와 함께 방송 출연을 했을 때와는 달리 대학생이 돼 더욱 의젓해지고 단아한 숙녀가 된 모습으로 많은 관심을 모았다. 

사진=tvN '아찔한 사돈연습' 방송 캡처



김자한은 시댁에 처음 들어오는 날, 상견례 때와 마찬가지로 한복을 입고 나타나 박준규 부부를 깜작 놀라게 했다. 큰 절 인사를 한 후 편한 복장으로 갈아 입으라고 하자 이번에도 개량 한복을 입었다. 요즘 보기 드문 젊은이의 이런 모습은 다 큰 아들에게 틈만 나면 뽀뽀를 하는 박준규의 개방적인 가풍과 묘한 문화적 충돌로 보는 재미를 안겼다.

단아한 태도와는 달리 김자한은 남편 박종혁과 함께 설거지를 할 때 주도적으로 리드를 하고 시부모의 이런저런 물음에 자신의 생각을 자분자분 밝히는 등 주관이 뚜렷한 당찬 며느리였다. 시부모, 남편과 함께 쇼핑을 하러 나가서는 딸처럼 예뻐주해주는 시어머니가 골라준 화사한 코트를 입고 또 다른 분위기의 매력을 뽐내 눈길을 끌기도 했다.

박준규와 김종곤 훈장의 180도 다른 생활 및 사고방식이 맞부딪히면서 사돈끼리의 불꽃 튀는 케미(?)도 예고돼 김자한·박종혁 꼬꼬마 부부의 이야기도 점점 흥미를 더하고 있다. 

[미디어펜=석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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