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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B하나은행, 아시아개발은행과 무역금융 보증 협약

2018-12-12 09:06 | 박유진 기자 | rorisang@naver.com
[미디어펜=박유진 기자] KEB하나은행은 아시아개발은행(Asian Development Bank)과 국내 수출상에 대한 금융지원을 위한 무역금융 보증프로그램(ADB Trade Finance Program) 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협약식은 지난 10일 필리핀 마닐라 소재 아시아개발은행 본점에서 치뤄졌다.

박지환 KEB하나은행 기업영업그룹 전무(사진 왼쪽)와 크리스틴 엥스트롬 ADB 금융기관 총괄본부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하나은행 제공



박지환 하나은행 기업영업그룹 전무는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 수출상은 수출대금의 전액 회수가 가능해져 아시아지역 신흥시장에 대한 수출대금 회수 불안에서 완전히 벗어날 수 있게 됐다"며 "국내 기업의 안정적인 수출거래 활로가 열려 아시아 국가들과의 무역거래 또한 크게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의 보증 대상은 아시아 지역 19개국 75개 은행이다. 국내 수출상은 하나은행을 통해 사전에 상대 수입상 거래은행의 신용도를 미리 살펴보고 수출대금 회수가 보장된 현지은행을 소개 받을 수 있다.

수출상은 소개받은 은행이 발행한 수입신용장에 대해 아시아개발은행의 100% 보증을 받아 별도의 담보 없이도 하나은행을 통해 수출대금을 전액 회수할 수 있다.


[미디어펜=박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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