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홈 경제 정치 연예 스포츠

공효진X류준열X조정석 '뺑반', 2019년 1월 개봉 확정…뺑소니 잡는 전담반 온다

2018-12-13 09:00 | 이동건 기자 | ldg@mediapen.com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뺑소니 잡는 전담반이 새해 극장가를 찾는다.

'차이나타운' 한준희 감독의 신작 '뺑반'은 2019년 1월 개봉을 확정 짓고, 공효진·류준열·조정석의 캐릭터 스틸을 13일 최초 공개했다. 

'뺑반'은 통제불능 스피드광 사업가를 쫓는 뺑소니 전담반 뺑반의 고군분투 활약을 그린 범죄오락액션 영화. 

뺑소니만을 다루는 경찰 내 조직인 뺑소니 전담반 뺑반이라는 참신한 소재와 공효진, 류준열, 조정석을 비롯 염정아, 전혜진, 손석구, 샤이니 키(김기범)까지 아우르는 신선한 캐스팅 조합, 그리고 짜릿한 카 액션과 긴박감 넘치는 전개로 통쾌한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사진='뺑반' 스틸컷



이번에 최초 공개된 스틸에서는 '뺑반'을 통해 새로운 캐릭터에 도전한 공효진, 류준열, 조정석의 변신이 눈길을 끈다. 먼저 뺑반으로 좌천된 엘리트 경찰 시연으로 분한 공효진은 이전의 러블리한 이미지를 벗고 카리스마 넘치는 캐릭터로 돌아왔다. 엘리트 코스를 밟아온 유능한 경찰이자 포기를 모르는 집념과 철두철미한 수사력을 지닌 인물로, 나쁜 놈 잡으려다 좌천된 뺑소니 전담반에서 남다른 수사 방식을 펼치는 팀원들과 더불어 끈질기게 사건을 쫓는다.

'독전'에서 강렬한 연기로 관객들을 압도했던 류준열은 '뺑반'에서 뺑소니 전담반의 말단인 동시에 에이스인 민재 역으로 또 다른 변신을 보여준다. 어딘가 허술하고 어설퍼 보이지만, 경찰복을 입고 매뉴얼을 따르기보다 차에 대한 천부적인 감각과 본능으로 뺑소니 범인을 잡는 데 탁월한 능력을 보여주는 캐릭터를 통해 류준열은 특유의 개성과 매력에 온몸을 아끼지 않은 액션까지 선보일 예정이다. 뺑반에 새롭게 합류한 시연과 수사 스타일은 극과 극으로 다르지만, 포기를 모르는 투철한 사명감만은 똑같은 인물로 분해 공효진과 특별한 팀플레이를 선보일 예정이다.

여기에 브라운관과 스크린 모두를 사로잡은 조정석이 생애 첫 악역 도전에 나선다. 한국 최초 F1 레이서 출신으로 스피드에 미친 사업가 재철 역으로 분한 조정석은 원하는 것을 이루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통제불능의 인물로 지금껏 보지 못했던 캐릭터 변신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뺑반의 좁혀오는 수사망에도 오히려 추격의 레이스를 즐기는, 그야말로 종잡을 수 없는 강렬한 악역 캐릭터를 완성시켜 기대감을 높인다. 

2019년 극장가에 시원한 짜릿함을 선사할 '뺑반'은 내년 1월 개봉 예정이다.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종합 인기기사
© 미디어펜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