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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인프라코어, 베트남서 엔진 신제품·굴삭기 선봬

2018-12-13 09:33 | 나광호 기자 | n0430@naver.com

두산인프라코어가 12일부터 14일까지 열리는 베트남 국제기계산업대전에 참가해 신제품 DX12·DX22 등 총 8대의 엔진과 현지 주력 굴삭기 2개 기종을 선보이고 있다./사진=두산인프라코어



[미디어펜=나광호 기자]두산인프라코어가 12일부터 14일까지 베트남 호치민의 사이공전시컨벤션센터(SECC)에서 열리는 '베트남 국제기계산업대전(VIMAF) 2018'에 참가한다고 13일 밝혔다.

VIMAF는 한국기계산업진흥회와 코엑스가 공동으로 주최∙주관해 베트남 현지에서 처음 여는 국제 기계 전시회로, 엔진·건설기계·금속 가공·공작기계·모션 콘트롤·플랜트 기자재·산업기계 등의 분야에서 국내 기업 120여개사를 포함해 총 219개 기업이 참가한다.

이번 전시회에서 가장 큰 규모의 전시관을 운영하는 두산인프라코어는 'The power to move Vietnam(베트남을 움직이는 힘)'을 주제로 엔진과 건설기계 제품을 선보인다.

엔진 신제품 DX12와 DX22을 비롯한 △차량∙선박∙발전기용 엔진 8종 △베트남 주력 굴삭기 제품인 DX225LCA·DX140W 2개 기종 △메인펌프 △부속장치 등의 부품을 전시한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지난해 7월 베트남 상용차 제조사 3개 업체에 버스용 엔진을 공급하며 현지 엔진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베트남 굴삭기 시장에서는 약 26%의 점유율(10월 기준)로 2위를 차지하고 있다.

두산인프라코어 관계자는 "베트남 현지에서 우수한 사업 파트너 발굴을 통해 수출 기반을 다져 나가는 데 주력하고 있다"면서 "베트남을 아시아의 거점으로 삼아 시장 다변화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디어펜=나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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