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홈 경제 정치 연예 스포츠

지방소비세 인상, 경기도 내년 세수 4471억원 증가 전망

2018-12-13 10:39 | 윤광원 취재본부장 | gwyoun1713@naver.com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국세인 부가가치세 세수의 11%를 지방자치단체에 주는 지방소비세 세율이 내년부터 11%에서 15%로 인상됨에 따라, 경기도의 내년 세수가 4471억원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경기도는 13일 이같이 밝혔다.

이는 지난 10월 말 정부가 발표한 '재정분권 추진방안'의 후속조치로, 이런 내용의 지방세법 일부 개정안이 지난 8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데 따른 것이다.

지방소비세 인상은 국가 세수의 지방 이전 비율이 높아지는 것으로, 도민들의 추가적 세 부담 없이 지방재정이 늘어나는 특징이 있다.

이에 따라 경기도는 가용재원 규모 역시 938억원 정도 증가할 것으로 도는 추정하고 있다.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종합 인기기사
© 미디어펜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