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왼쪽부터)이상제 금융감독원 부원장과 위성호 신한은행장이 '2018 금융소비자보호부문 유공자 시상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한 모습/사진=신한은행 제공
[미디어펜=박유진 기자] 신한은행은 13일 서울 여의도 소재 금융감독원에서 열린 '2018 금융소비자보호부문 유공자 시상식'에서 최우수 금융기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서민금융과 중소기업 지원 2개 부문에서 최우수 금융기관상을 획득한 것이다.
신한은행은 그동안 서민금융 지원을 돕기 위해 새희망홀씨와 중금리대출, 연계대출 허그론 등을 출시해왔다.
생업으로 인해 영업점 방문이 어려운 이들을 위해 금융권 최초로 서민금융 거점점포를 운영하고 대면·비대면 및 그룹사 연계 상품 등 One-Stop 서민금융지원을 위한 다양한 상품을 운영했다.
그 결과 올해 11월 말 기준 서민금융 상품의 실적은 △새희망홀씨 3조 2215억원 △사잇돌 중금리대출 3148억원 △신한저축은행 연계대출 허그론 1086억원 △무서류·무방문 새희망홀씨대출 606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중소기업에는 올 11월까지 2조3625억원을 지원했다. 신용등급이 높지 않거나 담보가 부족하더라도 기업과의 장기적인 신뢰 관계를 바탕으로 기술력과 사업전망 등을 평가해 기업에 자금을 지원하는 관계형 금융을 선보여 올린 실적이다.
여기에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회계·법률·가업승계 및 성장 단계별 기업 컨설팅 등 종합솔루션을 제공하는 '중소벤처금융부'도 운영 중이다. 11월 말까지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한 중소기업은 375건이다.
위성호 신한은행장은 "서민과 중소기업의 금융 애로 해소를 위한 노력과 그 결과들을 높게 평가받아 기쁘고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생산적·포용적 금융 실천의 마중물 역할을 충실히 이행해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미디어펜=박유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