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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내 구급차 병원성세균 검사 '이상 무'

2018-12-17 16:55 | 윤광원 취재본부장 | gwyoun1713@naver.com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하 연구원)은 도내 34개 소방서에서 운영하는 119 구급차 237대에 대한 병원성세균 오염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이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7일 밝혔다.

연구원과 소방재난본부가 지난달 초부터 한 달여 동안 진행한 이번 검사는 불특정 다수가 이용하는 구급차의 위생상태를 점검하고, 환자에 2차 감염을 막기 위해 실시됐다.

환자와 직접 접촉 빈도가 높은 청진기 표면, 기도유지를 위한 구인두 기도기, 호흡을 위한 BVM 마스크, 운전석 핸들, 환자 탑승부분 손잡이 등 5개 부문에서 검체를 채취해 장구균, 황색포도상구균, 메티실린 내성 황색포도상구균, 반코마이신 내성 장내구균 등 4종의 세균감염 여부를 검사했다.

그 결과 검사 구급차 모두에서 병원성세균이 검출되지 않았다.

연구원 관계자는 "다양한 질병을 가진 환자를 이송하는 구급차 내 세균 오염실태를 모니터링, 2차 감염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검사"라고 설명했다.

경기도청 [사진=경기도 제공]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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