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한국야구가 WBSC 세계랭킹 3위 자리를 지켰다.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이 18일(한국시간) 발표한 세계랭킹에 의하면 한국은 4987점으로 3위를 유지했다. 일본이 5796점으로 미국(5565)을 제치고 1위로 올라섰다.
2018 아시안게임 야구 금메달을 획득한 한국대표팀. /사진=KBO 공식 SNS
한국은 지난 9월 발표된 순위에서 3위로 올라섰으며 10월 열린 23세 이하 야구월드컵에서 4위를 차지하며 포인트 453점을 보태 순위 유지를 했다. 일본은 23세 이하 야구월드컵에서 2위에 올라 551점을 추가함으로써 이 대회에 참가하지 않은 미국과 순위 역전을 해 1위가 됐다.
2019년 11월 열리는 프리미어 12 출전국이 WBSC 순위에 따라 결정된다. 상위에 랭크돼 있는 한국은 프리미어 12 출전이 보장돼 있다. 특히 내년 프리미어 12는 2020 도쿄올림픽 예선전을 겸하기 때문에 더욱 중요하다. 프리미어 12에서 아메리카 대륙 국가 중 최상위 팀, 아시아·오세아니아 국가 중 최상위 팀(도쿄올림픽 개최국 일본 제외) 등 2개국이 도쿄올림픽 본선 티켓을 획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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