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2019년 여행주간'을 봄 여행주간은 내년 4월 27~5월 12일, 가을은 9월 12~29일로 각각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봄 여행주간에는 근로자의 날과 어린이날, 석가탄신일이 포함돼 있고 가을 여행주간에는 추석연휴가 들어있다.
내년 여행주간은 '지역별 대표 여행콘텐츠 매력도 강화를 통한 여행경험 제고'가 목표다.
국내여행의 시간적.경제적 제약 및 심리적 제약 완화도 추진된다.
우선 휴가문화 개선을 위한 '유휴(有休) 캠페인'이 계속된다. 올해는 '휴가를 내는 단계'까지 유도했다면, 명년에는 '낸 휴가로 여행을 가는 단계'가지 이끌어낼 방침이다.
수고한 자신에게 '여행이 있는 금요일'을 선물하는 이들이 참고할 수 있는 다양한 여행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경제적 비용 문제 완화를 위해 기존의 여행주간이 '여러 할인혜택에 대한 폭 넓은 정보 제공'에 집중했다면, 앞으로는 '여행주간에만 만나볼 수 있는 핵심혜택'에 집중, 실절적인 경제적 제약 완화효과를 낼 계획이다.
여행주간 최고 인기 프로그램인 단돈 1만원으로 지역의 관광지와 전통시장을 둘러보는 '만원의 행복 기차여행'도 계속된다.
아울러 2019년부터 17개 광역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마련하는 지역 대표 프로그램을 지역 특화콘텐츠 위주로 재편, 새로운 여행의 유형을 제시하는 여행주간 특별 프로그램은 '마을여행'을 주제로, 전국에서 가장 매력적인 마을들을 소개하고, 지역 진행 대표 프로그램은 지역 고유의 콘텐츠를 재발견하는 데 역량을 집중한다.
이와 더불어 전년도 성과 우수지역과 자율적으로 예산을 투입, 노력한 지역에는 추가 예산을 지원하고, 관광객 만족도가 저조했거나 기획력 보강이 필요한 지역에는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한다.
다른 지역의 대표 프로그램을 경험하고, 지역 간 협력 강화를 위한 교류 프로그램인 '넘나들이 여행'도 처음으로 도입된다.
2019 여행주간에 계절별로 지역 대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광역 지자체는 봄 여행주간에는 서울, 대구, 대전, 울산, 강원, 충북, 전남, 경북, 제주 등이고 가을엔 부산, 인천, 광주, 세종, 경기, 충남, 전북, 경남이다.
[미디어펜=윤광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