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동준 기자]자유한국당이 당협위원장을 공개 모집한 결과 평균 3.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한국당 조직강화특별위원회는 21일 보도자료에서 “20일까지 79곳(일반 공모지역 69곳, 공동 공모지역 10곳)의 국회의원 선거구 조직위원장 공개모집 서류 접수를 마감한 결과 총 지원자수는 246명이며 평균 경쟁률은 3.1대 1이었다”라고 밝혔다.
이번 공개모집에서 지원자가 가장 많이 몰렸던 곳은 현재 실형을 선고 받 수감 중인 최경환 의원의 지역구인 경북 경산으로 11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조강특위는 앞선 인적쇄신 과정에서 최 의원을 ‘당협위원장 공모 배제’ 명단에 올렸다.
조강특위는 오는 24일 전체회의를 열고 지원자 현황과 서류심사 방안 등을 논의한 뒤 추가공모 여부와 추후 일정 등을 결정할 예정이다.
조강특위는 “신청자 명단과 지역별 경쟁률은 관례에 따라 밝히지 않는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