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은 지난 21일 롯데택배 서울북부지점에서 택배기사 자녀 장학금 지원을 위한 전달식을 진행했다./사진=롯데홈쇼핑
[미디어펜=김영진 기자] 롯데홈쇼핑은 지난 21일 롯데택배 서울북부지점에서 택배기사 자녀 장학금 지원을 위한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23일 전했다.
이날 롯데홈쇼핑은 임직원 바자회를 통해 모아진 수익금을 포함해 총 1800만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전달된 기금은 교통사고 등 어려운 환경에 처한 택배기사의 자녀 장학금으로 쓰일 예정이다. 이외에도 서울북부지점 200명의 택배기사에게 따뜻한 응원과 함께 커피를 전달하는 '택배 기사님들을 응원합니다!' 이벤트도 진행했다.
롯데홈쇼핑은 지난 7월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바자회를 진행했다. 임직원들의 기증품을 비롯해 TV홈쇼핑에서 판매됐던 인기 상품을 판매해 총 900만원의 수익금이 모아졌다. 수익금은 어려운 환경에 처한 택배기사를 위해 쓰자는 직원들의 뜻을 모아 전액을 장학금으로 기부하게 됐다. 롯데홈쇼핑은 임직원의 뜻에 공감해 동일한 금액을 기부하는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총 1800만 원의 기금을 조성했다.
롯데홈쇼핑 전성율 커뮤니케이션부문장은 "임직원들과 회사가 함께 뜻을 모아 어려운 환경의 택배기사를 돕는다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며 "앞으로도 사내 기부문화를 정착시키고,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해 나눔의 가치를 실천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홈쇼핑 임직원들은 학습지원, 재능 기부, 환경정화 등 연중 진행되는 다양한 분야의 나눔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친환경 학습공간인 '작은도서관'을 전국에 구축해 도서 정리 및 교육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외에도 임직원들의 재능 기부를 통해 시각 장애인 아동을 위한 '음성 도서' 제작, 롯데홈쇼핑 본사가 위치한 영등포 및 선유도공원 일대를 깨끗하게 가꾸는 환경정화 활동에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등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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