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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 1월 2일부터 신년 첫 세일 돌입

2018-12-25 10:38 | 김영진 부장 | yjkim@mediapen.com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이벤트홀 모습./사진=신세계

[미디어펜=김영진 기자] 백화점들이 내년 1월 2일 부터 신년 세일에 돌입한다. 2019년이 '황금돼지해'인  만큼 이를 활용한 다양한 이벤트들도 마련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백화점은 내년 1월 2일 부터 20일 까지 19일간 최대 80% 할인된 가격에 상품을 선보이는 신년 정기세일에 돌입한다.

신세계백화점은 설화수, 헤라, 오휘 등 인기 화장품 브랜드의 특가 제품을 만나볼 수 있는 코스메틱 페어, 연중 최저가로 모피를 마련할 수 있는 신세계 Fur Market, 홈 퍼니싱/키친&다이닝 페어 등을 차례로 선보이며 신년 맞이 세일 수요 선점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먼저 1월 2일부터 6일까지 설화수, 헤라 등 기초 화장품 인기 브랜드를 비롯해 슈에무라, 조르지오 아르마니 등 색조 브랜드까지 대거 참여하는 코스메틱 페어가 전 점에서 펼쳐진다.

각 브랜드 별 신세계 단독상품은 물론 시즌에 앞서 선보이는 신상품도 만나볼 수 있는 이번 행사의 대표상품으로는 키엘 민감성 수분크림 6만3000원, YSL 파운데이션 세트 7만9000원, 후 궁중세트 16만원, 프리메라 마스크 팩 1만원 등이 있다.

신세계백화점은 올해 신년 세일 기간 '키친&다이닝 페어'와 '홈퍼니싱 세일 페스타'를 동시 기획, 최대 70% 할인된 가격을 앞세워 이사와 입주를 준비하는 고객들을 잡는다는 계획이다.

대표 상품으로는 실리트 압력솥 세트 28만8000원, 덴비 홈 식기 세트 12만4200원, AMT 후라이팬 8만5000원 등이 있다.

이어 4일부터 13일까지 신세계백화점 강남점과 경기점 그리고 센텀시티점에서는 역대급 최저가를 앞세운 '신세계 Fur Market'이 진행된다.

진도모피, 동우모피, 사바띠에 등 인기 모피 브랜드가 참여하는 이번 행사는 '밍크 99만원' 한정 상품을 앞세워 고객 몰이에 나설 예정이다.

이성환 신세계백화점 영업전략담당은 "새해의 첫 세일인 만큼 인기 장르 대형행사와 함께 모피 초특가 할인전을 전진 배치해 세일 수요 선점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현대백화점도 기해년 새해 첫 영업일인 1월 2일부터 20일까지 19일간 '신년 정기 세일'을 진행한다.

세일에 참여하는 브랜드는 700여 개로, 브랜드별 가을·겨울 신상품을 10~30% 할인 판매한다. 세일 물량은 지난해와 비슷하지만, 모피·패딩·무스탕 등 겨울 아이템은 지난해 보다 20% 가량 늘렸다.

현대백화점은 특히, 세일 기간 황금돼지의 해를 맞아 총 400돈(1500g) 규모의 '황금돼지 경품 행사'를 진행한다. 현대백화점에서 구매한 고객이면 구매금액에 상관 없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구매 영수증 하단에 있는 QR코드를 통해 이벤트 페이지에 접속해 응모하면 된다.

AK플라자도 내년 1월 2일부터 20일까지 구로점, 수원점, 분당점, 평택점, 원주점 등 전 점에서 캐릭터 굴리굴리와 함께하는 '신년 첫 세일'에 돌입한다. 

2019 기해년 황금돼지의 해를 맞아 인기 돼지 캐릭터 '굴리굴리 프렌즈의 데이지'와 제휴 마케팅을 통해 다양한 신년 이벤트와 할인행사를 전개한다.

핸드백, 구두, 주얼리, 남녀의류, 스포츠·아웃도어, 가정용품 등 전 상품군을 기본 10~30%까지 할인(일부품목 제외)하고, 해외명품, 캐주얼, 아웃도어, 스포츠 등 패션상품을 중심으로 이월 상품 및 특가 기획전을 통해 최대 70%까지 할인 판매한다.

롯데백화점도 1월 2일 부터 20일 까지 19일간 신년세일을 진행한다. 특히 '황금돼지해'를 활용한 고객 참여 이벤트와 더불어 상품 할인 등 여러 행사를 진행한다.


[미디어펜=김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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