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PMC: 더 벙커'가 할리우드 블록버스터들을 모두 제치고 이틀 연속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했다.
28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PMC: 더 벙커'(감독 김병우)는 전날(27일) 13만 654명의 관객을 끌어모으며 일일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관객수는 37만 2069명이다.
박스오피스 2위는 11만 3343명(누적관객수 238만 2527명)을 동원한 '아쿠아맨'이 차지했으며, '범블비'가 5만 6454명(누적관객수 68만 7866명)을 불러모아 3위에 자리했다.
이틀째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키고 있는 'PMC: 더 벙커'는 글로벌 군사기업(PMC)의 캡틴 에이헵(하정우)이 CIA로부터 거액의 프로젝트를 의뢰받아 지하 30m 비밀벙커에 투입, 작전의 키를 쥔 닥터 윤지의(이선균)와 함께 펼치는 리얼타임 생존액션.
2013년 558만 관객을 동원한 '더 테러 라이브' 김병우 감독이 5년 만에 선보이는 작품으로, 한국영화에서 만날 수 없는 새로운 스타일의 영화라는 평을 얻으며 선풍적인 입소문을 일으키고 있다.
한정된 공간을 다루는 데 천재적인 소질을 선보인 김병우 감독이 지하 벙커 공간을 활용해 상상을 초월하는 이야기를 전개한다. 하정우는 불법 체류자 신분인 에이헵으로, 이선균은 신념 있는 북한 의사로 분해 찰떡 케미를 선보인다. 절찬 상영 중.
[미디어펜=이동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