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유진의 기자]세종대학교(총장 배덕효)는 오는 31일부터 내년 1월 3일까지 정시모집 원서접수를 실시한다.
세종대학교는 소프트웨어 교육을 중심으로 한 교육개혁으로 융합의 시대에 걸맞는 창의적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
올해 정시모집을 통해 선발되는 인원은 총 1014명으로 '가' 군 28명, '나' 군 986명을 모집한다.
인문∙자연계열은 '나' 군에서 선발하는데 전년도와 같이 대학수학능력시험 점수만을 100% 반영하여 신입생을 선발한다. 학교생활기록부 교과등급에 비해 좋은 수능점수를 받은 수험생이라면 눈여겨 봐야할 것이다.
예체능계열은 '가∙나' 군에서 선발하는데 '가' 군의 영화예술학과 연출제작 전공과 무용과를 제외한 모든 학과를 '나' 군에서 선발한다. 단, 무용과는 수시 미충원인원 발생 시에만 정시모집 선발을 진행하므로 이 점에 유의하여야 한다. 또한 각 세부전공별 전형방법 및 실기고사 내용이 상이하므로 지원을 희망하는 수험생은 반드시 모집요강을 참고해야 한다.
특성화고를 졸업하고 현재 일반직장에 재직 중인 자의 대학진학을 위해 마련된 특성화고교졸 재직자 전형은 학생부 종합 전형으로 나군 호텔외식관광프랜차이즈경영학과를 통해 32명을, 글로벌조리학과를 통해 32명을 선발한다. 특성화고를 졸업한 후 3년 이상 산업체에서 재직하고 있으면서 대학진학을 꿈꾸는 사람들에게는 좋은 진학의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은 국어, 수학영역의 경우 표준점수, 영어영역은 등급, 그리고 탐구영역은 백분위 점수를 반영한다. 계열별로 반영유형(및 비율)이 인문계열은 국어(30%), 수학 (나)형(30%), 영어(20%), 사회탐구 2과목(20%), 자연계열(창의소프트학부 제외)은 국어(15%), 수학 (가)형(40%), 영어(20%), 과학탐구 2과목(25%), 창의소프트학부는 국어(35%), 수학 (가 또는 나)형(35%), 영어(20%), 탐구(2과목, 직업탐구 제외)(10%)이며, 창의소프트학부는 수학(가)형 응시자에게 수학 반영점수의 5% 가산점을 부여한다.
해당 반영영역에 응시해야 지원이 가능하므로 반드시 계열별 반영영역을 확인하고 지원해야 한다. 그리고 계약학과를 제외한 인문/자연계열 모집단위의 경우 작년과 마찬가지로 한국사 과목 등급별로 가산점을 부여하므로 가산점에서 만점을 얻기를 희망한다면 한국사 과목에서 3등급 이상을 받아야 한다.
군 장학생 특별전형은 자연계열에 속하지만 인문계열 수능에 응시한 학생들도 지원이 가능하다. 그리고 항공시스템공학 특별전형에서는 올해 최초 여학생을 선발할 예정이다. 국방시스템공학과와 항공시스템공학과 모두 국어(15%), 수학(40%), 영어(20%), 탐구 2과목(25%)을 반영하며, 수학 (가)형 응시자에게 수학 반영점수의 10% 가산점을 부여한다.
또 군 장학생 특별전형은 정시 전형 중 유일하게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있다. 국방시스템공학과의 경우 ‘국어, 수학, 영어 3개 영역 등급의 합이 9 이내(한국사 필수 응시)’를 충족해야 하며, 항공시스템공학과의 경우 ‘국어, 수학, 영어 3개 영역 등급의 합이 9 이내와 한국사 영역 3등급 이내’를 충족해야 합격이 가능하다.
예체능계열은 국어(70%), 영어(30%)를 반영하며, 학과별로 실기고사 반영비율은 상이하므로 지원 시 주의해야 한다.
◆ '세종대학교'는
1940년 개교한 세종대학교는 나라와 세계를 위한 인재를 꾸준히 양성하며 유구한 역사와 전통을 지닌 명문 사학으로 자리매김하였다. 올해로 창립 78주년을 맞은 세종대학교는 2020년 아시아 50대 대학 진입을 목표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춰 나가고 있다. 이를 위해 ▲‘세종 아너스 프로그램(Sejong Honors Program)’ 운영 ▲교육기자재 고도화 사업 ▲‘디자이노베이션’ 활용 ▲PBL(Problem Based Learning)교과목 운영 ▲역진행 학습 ▲블렌디드러닝 등 혁신적인 교육방법을 강화하며 융합시대에 걸맞은 창의적 인재 양성에 앞장서고 있다.
세종대학교는 영국의 세계적인 대학평가기관인 QS(Quacquarelli Symonds)와 조선일보가 공동으로 실시한 '2018 아시아 대학평가'에서 종합순위 90위에 올랐다. 2016년 아시아 93위를 기록한데 이어 순위가 3계단 상승한 것으로, 3년 연속 아시아 100위에 진입하는 성과를 거뒀다. 그리고 세종대학교는 영국 글로벌 대학평가기관인 THE(Times Higher Education)가 실시한 ‘2019 THE 세계대학평가’에서 국내 11위, 세계 500위권을 유지해오고 있다.
또한 영국의 QS(Quacquarelli Symonds)가 발표한 ‘2018 QS 세계대학평가 분야별 순위’에서는 세종대학교 호텔관광경영학전공이 국내 1위, 세계 33위에 올랐으며, 그밖에 건설환경공학은 국내 6위, 물리천문학은 국내 8위, 공학계열은 국내 9위, 그리고 컴퓨터정보공학은 국내 10위를 기록하였다. 마지막으로 논문수준을 기반으로 세계대학순위를 매기는 라이덴(Leiden) 랭킹에서는 2017년 국내 6위를 기록한데 이어 올해 국내 4위를 기록하며 놀라운 성장세를 보였다.
아울러 세종대학교는 서울시가 청년창업 일자리를 비롯하여, 주거·문화·상업·지역협력 증진을 위해 추진 중인 ‘캠퍼스 타운 종합형 사업지역’에 최종 선정돼 4년간 100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고 있다. 이에 따라 세종대학교는 선정된 ‘청년 가온누리공간’ 사업을 통해 창업지원센터, 창업공간, 세미나실, VR체험관 및 카페·휴식공간등 생활편의시설, 청년 주거 공급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창의적인 청년 창업을 상징하는 컨테이너를 활용한 디자인으로 광진구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
그밖에 세종대학교는 고용노동부와 자치단체와 협력하여 대학창조일자리사업단을 2017년에 개최하였다. 이에 따라 세종대학교 대학창조일자리사업단은 2017년 3월부터 5년간 30억원 규모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대학 내 취업지원 인프라 구축 ▲진로지도 강화 ▲서비스 대상 확대 ▲지역 유관기관 협력 등을 통해 지역청년 고용촉진 사업의 핵심적 전달체계로 활용하고 있으며 취·창업지원 공간 약 150평(학생회관 1층 및 3층), 학생생활상담소 및 S/W(소프트웨어)중심대학 등 간접 지원 시설을 갖추고 있다.
[미디어펜=유진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