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홈 경제 정치 연예 스포츠

중소제조업 생산직 일급 8만8503원…상반기보다 1.5% 올랐다

2018-12-30 10:10 | 나광호 기자 | n0430@naver.com
[미디어펜=나광호 기자] 올해 중소제조기업 생산직 근로자들의 일 평균 일급은 상반기보다 1.5% 오른 8만8503원으로 조사됐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이같은 내용이 담긴 '2019 하반기 중소제조업 직종별 임금 조사' 결과를 30일 발표했다. 매출 30억원 이상, 종사자 10명 이상인 중소제조 기업 1200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설문이다.

이번 설문 결과 조사대상 업체의 생산직 종사자(118개 직종)의 하반기 평균 일급은 상반기(8만7177원)보다 1.5% 증가한 8만8503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로는 13.4% 올랐다.

일급 단가가 높은 직종은 컴퓨터지원설계(CAD) 설계사(회로) 12만4211원, 전기기사 12만1638원, 안전관리사 11만5509원 등으로 집계됐다.

단순노무종사원은 7만2020원, 식품제조원은 7만2847원, 수동물품포장원은 7만3562원 등으로 상대적으로 단가가 낮았다.

이는 기업들이 9월 중 직종별 생산직 근로자에게 지급한 총지급액(기본급과 통상 수당)을 시간당 임금으로 환산해 1일 8시간 근무 기준으로 계산한 평균 금액이다.  유급휴일(주휴)수당은 포함되지 않았고 일용직과 산업기능요원은 조사대상에서 제외됐다.

[미디어펜=나광호 기자]
종합 인기기사
© 미디어펜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