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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연기대상] 강기영, 조연상에도 화제성은 대상감…여자친구 언급 소감+소지섭과 코코키스

2018-12-31 07:45 | 석명 부국장 | yoonbbada@hanmail.net
[미디어펜=석명 기자] 2018 MBC 연기대상에서 소지섭이 대상의 영광을 안았지만 화제성 면에서는 강기영이 대상 못지않았다. 

30일 밤 서울 상암 MBC 미디서센터 공개홀에서 열린 '2018 MBC 연기대상' 시상식에서는 '내 뒤에 테리우스'가 소지섭의 대상 등 가장 많은 7개의 상을 수상하며 올해 MBC 드라마 가운데 최고 인기작이었음을 인정 받았다.

그 가운데 강기영이 받은 수목 미니시리즈 부문 조연상도 포함돼 있었다. 

강기영은 조연상 수상 후 "쟁쟁한 선배들과 후보에 올라서 기대도 안 했다. 소지섭과 코코키스로 올해 다 보상 받았다고 생각했는데 상까지 주셔서 감사하다"고 유머 섞인 기쁜 소감을 전한 뒤 "이미 공개를 많이 했지만 나의 뮤즈, 여자친구와 이 기쁨을 같이 하고 싶다"고 다시 한 번 공개적으로 여자친구를 언급했다. 

사진='2018 MBC 연기대상' 방송 캡처



화제에 오른 강기영의 여자친구는 그가 이미 방송에서 몇 차례 소개한 바 있다. tvN 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 종영 인터뷰에서 3살 연하 일반인 여자친구과 연애 중이라고 공개했고, SBS 예능 '미추리 8-1000'에서는 결혼할 계획이라는 사실을 알리기도 했다.

이날 연말 연기대상 시상식에서 수상의 영광을 누리는 소감을 밝히며 다시 한 번 여자친구를 공개 언급해 '사랑꾼' 면모를 재확인시킨 강기영이다.

이어 강기영은 또 한 번 화제의 중심에 섰다. 함께 '내 뒤에 테리우스'에 출연한 소지섭이 최고 영예인 대상 수상을 했을 때다. 앞서 시상식 전 레드카펫 행사에서 강기영은 소지섭이 대상을 받으면 드라마에서 선보여 화제가 됐던 이른바 '코코키스'를 하겠다는 공약을 내걸었다.

소지섭이 대상 수상을 함에 따라 강기영은 공약 이행을 위해 무대로 소환됐고, 강기영은 "정인선 씨가 있어야 할 자리인데"라고 머뭇거리다가 "그래도 약속이니까 해야겠다"며 소지섭에게 다가가 '코코키스'를 했다. 쑥스러워하면서도 코코키스 퍼포먼스를 마친 소지섭과 강기영은 뜨거운 포옹으로 브로맨스를 나눴다.

소지섭의 대상 수상 순간을 더욱 밝게 빛낸 강기영과의 코코키스였다.

[미디어펜=석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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