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하마스 충돌…UN “과도한 무력 사용 용납할 수 없다”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를 공습하면서 700여명의 사상자가 발생하는 위기 상황이 벌어졌다.
반기문 UN 사무총장은 10일 유엔 안보리 긴급회의를 열고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간 충돌이 중동 전 지역으로 확산될 수 있어 전쟁을 피하는 것이 매우 시급하다”고 밝혔다.
▲ 사진출처=뉴스Y 캡처 |
반 사무총장은 이어 “양 국가의 시민들이 평생 공습 공포 속에서 사는 것을 용납 할 수 없다”며 휴전 합의를 촉구했다.
또 “이스라엘의 지상군 공격 위협과 전면전 확대는 하마스가 이스라엘에 로켓과 박격포를 발사하지 않으면 막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반 사무총장은 하마스가 550발의 로켓과 박격포로 공격한 것에 대해 규탄했다.
이어 “이스라엘의 과도한 무력 사용과 민간인 생명 위협도 용납할 수 없다”며 “이스라엘 공습으로 팔레스타인인 수백명이 사망 또는 부상을 당하고, 900명이 이주했다”고 비판했다.
반 사무총장은 “추가 폭력이 자칫 예견할 수 없는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고 경고하며 “국제사회에 양측의 폭력 사태의 즉각 중단을 위해 중재 노력을 강화해달라”고 호소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스라엘 하마스 충돌, 애꿎은 한 가정집만...” “이스라엘 하마스 충돌, 도대체 왜 자꾸 이러는 걸까요” “이스라엘 하마스 충돌, 너무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하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