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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희경 "임종석·조국 궁색한 모습서 정권 붕괴 전초 봐"

2018-12-31 23:05 | 조우현 기자 | sweetwork@mediapen.com
[미디어펜=조우현 기자]전희경 자유한국당 의원이 임종석 비서실장과 조국 민정수석에 대해 “정권붕괴의 전초를 본다”고 말했다.

31일 국회 운영위원회에 참석한 전희경 자유한국당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세밑에 함께하고 싶지 않은 이들과 국회에 있다”고 언급했다.

전희경 자유한국당 의원이 31일 국회 운영위원회에 참석해 질의를 하고 있다 /사진=전희경 의원실 제공



그러면서 “감추려는 자는 장황하고 절박하다”며 “내용반박은 모르쇠로 일관하며 폭로자를 공격하는데 있어서는 과거 인권 운운 무색하게 무자비한 자들”이라고 지적했다.

전 의원은 이어 “문 정권 출범 초 흰 셔츠에 아메리카노를 들고 그토록 화사하던 임종석 비서실장, 조국 민정수석의 궁색한 오늘 모습에서 정권붕괴의 어두운 전초를 본다”고 덧붙였다.

이날 전 의원은 조 수석을 향해 문재인 정권의 사찰과 블랙리스트를 언급, “진보정권에서 뭐가 진보했나 보니 사찰, 블랙리스트만 진보했다”고 지적했다.

또 문재인 정부 들어 다수 공위공직자가 낙마하거나 야당의 동의 없이 임명된 사실을 거론하며 “인사 참사, (조국 수석의) 무능이라고 생각했다”고 비판했다.

전 의원은 “낙마자들을 보면 다 조국 수석하고 참여연대, 민변출신으로 인연이 있다”며 “그래서 이 분은 무능이 아니라 전지전능하시구나 생각했다”고 일침을 가했다.


[미디어펜=조우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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