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양의지(32)가 NC 입단식을 갖고 다이노스 유니폼을 처음 입는다.
NC 구단은 오는 8일 낮 12시 마산 사보이호텔에서 양의지의 입단식을 연다고 3일 밝혔다. 양의지는 입단식에 앞서 창원시청을 들러 허성무 창원시장과 인사를 나눌 예정이다.
2018년 골든글러브(포수)를 수상한 양의지. /사진='더팩트' 제공
입단식에서 NC는 2019시즌 새 유니폼을 양의지에게 전달한다. 이어 올 시즌부터 새로 개장하는 NC의 새 홈구장 '창원NC파크'를 둘러보고 취재진과 공식 인터뷰도 갖는다.
지난 시즌 후 두산에서 FA(자유계약선수) 자격을 획득한 양의지는 국가대표 주전 포수답게 최대어로 꼽혔고, NC가 과감한 투자를 하며 4년 총액 125억원을 안기고 양의지를 영입했다. 양의지가 받은 125억원은 역대 FA 계약 가운데 롯데 이대호(4년 150억원)에 이어 두번째로 고액이다. 양의지의 FA 이적에 따라 전 소속팀 두산은 보상선수로 NC에서 투수 이형범을 데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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