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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문화유산 186건 3차원 입체 프린팅 데이터 공개

2019-01-10 10:44 | 윤광원 취재본부장 | gwyoun1713@naver.com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문화재청이 문화유산 186건의 삼차원 입체 프린팅 데이터를 국가문화유산 포털사이트(heritage.go.kr)에 10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한 데이터는 삼차원 프린팅·모델링(모형화)·영상·스캔 원본으로, 모두 1196점이다.

국보로 지정된 익산 미륵사지 석탑, 개성 남계원지 칠층석탑, 포항 냉수리 신라비를 비롯해 창덕궁, 창경궁 홍화문·옥천교, 임신서기석 등의 데이터다.

개성 남계원지 칠층석탑 데이터 [사진=문화재청 제공]



이 데이터는 포털사이트에서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으며, 100MB 이상 대용량 데이터가 필요한 경우에는 신청서를 작성해 전자우편(pcsjsh@korea.kr)으로 발송해야 한다.
   
문화재청은 현재 자연재해나 각종 사고로 문화재가 훼손되거나 멸실하는 상황에 대비, 문화유산 삼차원 데이터를 확충 중이다.

문화재청은 소속·산하기관, 각 지방자치단체에서 제작한 문화유산 삼차원 데이터를 수집해 통합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성과물을 공유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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