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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창민·양석환·김재현·조수행·강한울 등 17명, 상무 야구단 최종 합격

2019-01-10 11:10 | 석명 부국장 | yoonbbada@hanmail.net
[미디어펜=석명 기자] 국군체육부대(상무) 최종 합격자가 발표됐다.

상무 야구단은 10일 2019년 최종 합격자 명단을 공개했는데 1차 서류 합격자 33명 가우데 17명이 최종 합격했다. 합격자들은 오는 21일 육군훈련소에 입소해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국군체육부대 소속으로 군 복무를 할 예정이다.

합격자 명단에서 눈에 띄는 이름은 심창민(삼성), 양석환(LG), 김재현(히어로즈), 조수행(두산), 강한울(삼성) 등 1군 무대에서 활약했던 선수들이다.

상무 야구단에 합격한 심창민, 양석환, 김재현. /사진=각 소속 구단



심창민은 삼성에서 주전 마무리까지 맡았던 투수. 지난해에는 59경기에 등판해 5승 2패 17세이브 5홀드 평균자책점 4.02를 기록했다.

양석환은 LG의 거포 자원으로 성장했다. 지난해 140경기에서 타율 2할6푼3리에 22홈런을 날려 처음으로 20홈런을 넘기며 장타력을 자랑했다.

김재현은 지난 시즌 중간부터 히어로즈 주전 포수를 맡은 차세대 안방마님. 116경기에 출전했고 타율 2할2푼8리를 기록했다.

두산의 외야 유망주 조수행은 지난해 119경기에 나와 타율 2할7푼9리를 기록했고 도루는 9개를 성공시켰다.

최형우의 FA 이적에 따른 보상선수로 KIA에서 삼성으로 이적한 강한울은 이적 첫 해였던 2017시즌 135경기에 출전해 3할대 타율(.303)로 맹활약했으나 지난해에는 83경기서 타율 2할5푼9리로 주춤했다.

소속 팀별로는 삼성과 SK, NC가 가장 많은 3명씩 합격했다. 히어로즈와 두산이 2명씩, LG와 KIA, 한화, KT가 각 1명의 합격자를 냈다. 롯데 소속은 한 명도 없었다.

◇ 2019년 상무 야구단 최종 합격자 명단

▲ 투수= 김정인(히어로즈), 심창민(삼성), 이도현(NC), 최민준, 정동윤(이상 SK), 김유신(KIA), 박성모(두산), 이승관(한화)
▲ 포수= 김재현(히어로즈), 권정웅(삼성)
▲ 내야수= 양석환(LG), 강한울(삼성), 도태훈(NC), 박성한(SK)
▲ 외야수= 조수행(두산), 이재율(NC), 홍현빈(KT)

[미디어펜=석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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