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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세홍 GS칼텍스 사장, 현장 경영 시동…"현장에 답 있다"

2019-01-10 16:00 | 나광호 기자 | n0430@naver.com
[미디어펜=나광호 기자]지난 2일 GS칼텍스 대표로 취임한 허세홍 사장이 기술연구소와 여수공장을 방문, 현장 경영에 시동을 걸었다. '모든 답은 현장에 있다'는 허 사장의 평소 지론이 경영활동으로 이어진 결과다.

앞서 허 사장은 시무식에서 "공장·본사·해외 사업장 등 현장에서 직접 일하며 세밀하게 살펴본 결과 모든 답은 현장에 있다고 확신한다"며 "과거의 현장 경험이 틀릴 수도 있다는 겸허한 자세를 갖고, 기존의 방식을 새롭게 하는 변화를 이끌어가달라"고 촉구한 바 있다.

GS칼텍스는 허 사장이 10일 대전 기술연구소를 찾아 연구원들과 함께 점심을 먹으면서 대화의 시간을 가진 후, 연구시설을 둘러봤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허 사장은 "기술연구소가 회사 경영기조인 ‘사업경쟁력 강화 및 신규 포트폴리오 구축' 달성을 위한 올레핀생산시설(MFC)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완수에 적극적으로 기여해달라"며 "고부가 화학·소재 등 미래성장 사업 기술 확보와 사업화를 위한 심도깊은 연구를 통해 우리만의 핵심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질적 성장'에도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경영기조 달성을 위한 실행의 중심에는 '사람'이 있고, 구성원 간 진정한 '소통'을 통해 결실을 맺을 수 있다"면서 "언제든 적극적으로 회사 성장에 도움이 되는 의견 개진을 해주길 바란다"고 연구원들을 격려했다.

허세홍 GS칼텍스 대표(왼쪽에서 두번째)가 10일 대전 기술연구소에서 직원의 설명을 듣고 있다./사진=GS칼텍스



GS칼텍스는 지난 1998년 대전 대덕연구단지 내에 기술연구소를 설립, 글로벌 에너지·화학 기업으로의 지속성장을 위해 다양한 분야의 핵심기술 개발 및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연구소에서는 GS칼텍스의 주력사업인 석유제품 품질 개선과 석유화학·윤활유 신제품 개발을 비롯해 고부가 복합소재와 바이오케미칼 분야 등 기술개발을 통해 미래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허 사장은 오는 11일 여수공장 MFC 부지에 들러 건설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주문하면서, 공사 현장에서의 철저한 안전 관리가 중요함을 강조할 예정이다.

1969년 일일 원유정제능력 6만배럴 규모로 출발한 GS칼텍스 여수공장은 현재 일일 80만배럴의 정제능력과 국내 최대규모인 27만4000배럴의 고도화 처리능력을 갖추는 등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또한 석유화학 분야에서는 연간 280만톤 규모의 방향족 생산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올해 착공 예정인 MFC가 2021년 완공되면 연간 에틸렌 70만톤, 폴리에틸렌 50만톤을 생산할 수 있는 시설을 확보하게 된다.

GS칼텍스 관계자는 "대표 취임 이후 첫 행보로 기술연구소와 여수공장을 방문한 것은 사업 경쟁력 강화 및 신규 포트폴리오 구축을 위해 MFC 투자를 성공적으로 완수하는 동시에, 미래성장 동력 기술 발굴에 대한 의지를 보여준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허 사장은 오는 22일~25일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는 세계경제포럼(WEF)에 참석해 글로벌 동향을 파악하고, 세계적인 석학들과 만나며 새로운 사업기회도 구상할 계획이다.


[미디어펜=나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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