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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임직원·봉사자 등 총 3883명 2만여시간 봉사

2019-01-14 09:19 | 최주영 기자 | jyc@mediapen.com

현대건설의 해피무브 신축공사 현장 /사진=현대건설



[미디어펜=최주영 기자]현대건설이 국내 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폭넓은 CSR 활동을 펼치며 사랑-희망-문화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현대건설은 국내외 20개국에서 40여개 활동을 펼치는 등 청소년 교육 지원, 꿈키움 멘토링 활동 등 적극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현대건설 임직원 및 봉사자 등 총 3883명이 기여한 시간은 연간 2만3000여 시간이다. 

현대건설은 지난해 7월 발족한 사회공헌 위원회를 통해 지속적인 사회공헌 운영체계를 확립하고, 활동 과정의 투명성과 전문성을 강화하고 있다.

교육장학 전문 NGO, 해외 사회공헌 전문기관, 사회공헌 컨설팅 전문기관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사회공헌 위원회는 지역·전문 영역별 의견 공유, 사회공헌 성과 평가, 외부 기관 기부 검토 자문, 사회공헌 트렌드 교육 등을 통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연간 500여명의 현대건설 임직원들이 지역사회 주민들과 소외계층 약 2000명에게 주거환경 개선 및 난방 지원, 영양식 지원, 결식아동 도시락 지원, 청소년 교육 장학지원, 북촌지역 도시미관 개선, 창덕궁 문화재 지킴이 봉사활동 등을 펼쳤다. 지난해 11월에는 국내 건설업계 최초로 ‘2018 서울시 사회공헌 대상’을 서울시로부터 수상해 종로 지역 사회에 기여한 바를 인정받았다.

현대건설의 이니셜인 ‘H’와 건설(Construction)과 기술(Technology)의 영어 앞글자를 딴 봉사단 H-CONTECH를 조성, 해외 현지 대학교에서 건설 노하우를 전수하고, 건설 주요 관계자 등을 초청해 기술 세미나를 개최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의 대표 사회공헌 활동인 해피무브 글로벌 청년 봉사단 역시 10주년을 맞아 1~2월  베트남, 인도, 인도네시아 중국 총 4개 국가에서 지역 사회의 발전을 돕고, 현지 주민 및 대학생들이 문화를 상호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외에 필리핀에서는 2012년부터 로드리게스, 코르도바 지역 등 4개의 낙후된 지역에서 학교와 보건소 건립 및 태양광 랜턴 보급 등 지역 주민을 위한 활동을 지원했다. 그 결과 작년 10월에 주필리핀 한국대사관과 한인상공회의소가 주관하는 우수 사회공헌 기업 수상식에서 가장 높은 등급인 ‘플래티넘 상’을 수상했다. 

같은 달 베트남에서도 현대 코이카 드림센터를 설립해 청년들에게 양질의 건설 교육 환경을 제공하는 등 지역 사회 발전에 기여한 점을 인정 받아 국내 기업 최초로 하노이 인민위원회에서 수여하는 표창장을 받았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국내외에서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오랜 기간 동안 다각적으로 진행해오는 등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며 “향후에도 진출 지역 주민들이 자립형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활동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미디어펜=최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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