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박유진 기자] KEB하나은행이 전세계 135개국 소재 글로벌 은행과 환거래 계약을 체결하며 시장 지배력을 강화하고 있다.
2017년에는 국내 최초로 'OAT수출이행 확인 서비스'를 출시했고, 지난해에는 은행권 공동 '전자거래(ED)I연계 OAT 매입한도관리 시스템' 구축에 기여하기도 했다.
중소기업 대상 외국환 컨설팅, 거래업체 대상 수출입 아카데미 개최 등 무역금융 부문 신기술 도입과 수출입 기업 지원을 위한 다양한 노력도 병행 중이다.
이같은 노력을 바탕으로 지난 16일에는 영국의 대표 금융·경제 전문지 글로벌파이낸스가 선정하는 '2019 대한민국 최우수 무역금융 은행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박찬범 KEB하나은행 런던지점장(사진 오른쪽)과 글로벌파이낸스 조셉 히라푸토(Joseph D. Giarraputo, 사진 왼쪽) 발행인 겸 대표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KEB하나은행 제공
이 상은 전세계 금융 전문가와 애널리스트의 평가 및 설문 결과를 토대로 수여된다. 시상식은 '금융무역은행연합(BAFT·The Bankers Association for Finance and Trade)' 연례 회의 기간 중 진행된 것으로 전해졌다.
하나은행 FI사업부 관계자는 "무역금융 상품과 서비스 품질, 기술력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해외시장 개척과 혁신적인 글로벌 금융서비스로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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