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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주거복지서비스 강화 위해 현장 조직 개편

2019-01-18 16:01 | 홍샛별 기자 | newstar@mediapen.com
[미디어펜=홍샛별 기자]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올해부터 기존 ‘LH 주거복지센터’의 명칭을 ‘LH 주거복지지사’로 변경하고, 주거복지지사장 내부 공모제를 도입하는 등 주거복지지사 조직을 개편해 주거복지서비스를 강화한다고 18일 밝혔다. 

LH가 주거복지지사 조직 개편을 통해 주거복지서비스를 강화한다는 계획을 밝힌 가운데, 지난 17일 LH 서울중부권 주거복지지사 현판식에서 박상우 LH 사장(첫째줄 왼쪽 여섯 번째)과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LH

‘LH 주거복지센터’는 대중교통 여건 등 접근성이 우수한 곳에서 운영하는 주거복지 현장조직이다. 그동안 효율적인 임대주택 공급·관리와 주거급여 조사, 맞춤형 주거복지 상담서비스를 제공하는 ‘마이홈센터’ 운영 등 업무를 수행해 왔다.

그러나 주거기본법에 따라 주거복지 상담 등을 위해 설치하는 주거복지센터와 명칭이 동일해 민간 주거복지센터와 구분되지 않는 등 혼선이 야기됐다. LH는 올해 1월 조직 개편을 통해 전국 40개소 LH 주거복지센터의 명칭을 ‘LH 주거복지지사’로 변경했다.

이름 변경과 함께 올해부터는 각 지사를 총괄할 주거복지지사장에 대해 내부 공모제를 도입한다. 이를 통해 우수한 역량을 갖춘 인력을 주거복지 현장에 배치해 적극적이고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지난 17일에는 서울 종로구의 LH서울중부권 주거복지지사에서 현판식을 개최하고 본격적 조직 개편을 알렸다. 행사에는 박상우 LH 사장을 비롯해 주거복지기획처장, 서울지역본부장 등 임직원 50여명이 참석했다.

박 사장은 “이번 현장조직 개편을 통해 LH와 고객이 더 가까워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현장 조직을 더욱 강화해 고객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경청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주거복지서비스를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미디어펜=홍샛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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