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박유진 기자] 우리은행은 22일 서울 영등포구 대림동 차이나타운에 외국인금융센터를 개점했다고 밝혔다.
대림동외국인금융센터는 중국인 전용 영업점이다. 통장개설, 해외송금, 환전 등의 업무가 가능하며 평일 은행 방문이 어려운 중국인 근로자를 위해 영업시간이 확대 운영된다.
일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주 6일간 운영하며, 일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평일은 오전 10시부터 6시까지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센터 개점 이전까지는 중국인이 많이 거주하고 있는 서울 구로동과 신길동 일대 영업점에서 중국인 전용 창구를 운영해왔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국내에 체류하고 있는 중국인이 110만명에 이른다"며 "중국인을 포함한 외국인 고객이 은행을 이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외국인금융센터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미디어펜=박유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