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영진 기자] 블루보틀커피코리아(이하 블루보틀)가 올 2·4분기 한국 2호점을 삼청동으로 정했다고 30일 전했다.
글로벌펌 컨설턴트 출신으로 대기업에서 다양한 전략기획 경험을 쌓고 코오롱FnC에서 리테일 전반 및 CFO를 역임한 서혜욱 대표의 진두지휘 아래 추진 중인 한국 2호점은 전통과 현대 건축의 조화를 갖춘 삼청동에 오픈할 예정이다.
블루보틀 관계자는 "전통 가옥과 장인의 공방, 작은 박물관, 독특한 분위기의 레스토랑 등이 밀집해 있는 삼청동은 장인 정신과 높은 퀄리티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블루보틀에게 최적의 장소"라며 "후방의 아름다운 산, 트렌디한 아트 갤러리들과 조선 왕조의 장엄한 궁궐로 둘러싸여 있는 삼청동은 고대와 현대를 조화롭게 융합시킨 지역"이라고 말했다.
또한 블루보틀은 국내 커피 커뮤니티와의 본격적인 소통을 위해 특별한 이벤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벤트에는 세계 바리스타 챔피언 수상 경력을 보유한 블루보틀의 커피 문화 총괄 책임자 마이클 필립스가 호스트로 참여해 브랜드 소개와 더불어 바리스타로서의 경험을 나눌 예정이며, 별도의 Q&A 세션을 통해 국내 커피 업계 전문가들과 더욱 친밀한 소통의 시간을 나눌 예정이다.
마이클 필립스는 "우리는 오픈 마인드를 가지고 한국 시장에 진입하려고 노력하고 있으며, 블루보틀 브랜드 특유의 가치를 유지하면서 고객에게 귀를 기울일 생각"이라고 전했다.
[미디어펜=김영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