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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인니에 원관 생산 플랜트 수출…"마이닝 서비스 기업될 것"

2019-01-31 09:12 | 나광호 기자 | n0430@naver.com
[미디어펜=나광호 기자]㈜한화는 지난 30일 인도네시아 수방에 위치한 현지 국영 화약업체 다하나 공장에서 '원관 생산 플랜트 착공식'을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이홍건 ㈜한화 화약사업본부장·하리 삼푸루노 인니 국영기업부 차관·부디 안토노 다하나 대표 등이 참석했으며, 착공 세리머니를 통해 성공적인 플랜트 건설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산업용 화약 시장에서 사용되는 화공품 중 하나인 원관은 화약을 기폭시키는 뇌관의 주요 구성품으로, 원관에 점화장치를 달면 뇌관이 완성된다.

㈜한화는 올해 1월부터 36개월간 단계적으로 설비 구축을 진행하고 공급 완료 후에는 유지보수 관련 기술지원을 지속적으로 진행, 안정적으로 제품 생산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또한 원관 생산을 위한 원료와 부자재 공급 계약도 동시에 체결, 두 계약의 총 매출 규모는 16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화는 지난 2012년 11월 다하나와 처음으로 비전기뇌관 공급 계약을 체결한 이래 현지 시장에 제품을 공급해 왔으며, 이번 생산 설비 수출은 그간 인도네시아 시장으로부터 친환경·고효율의 품질을 우수성을 인정 받은 결과라고 강조했다.

이홍건 ㈜한화 화약사업본부장(왼쪽)이 30일 인도네시아 수방에 위치한 현지 국영 화약업체 다하나 공장에서 열린 '원관 생산 플랜트 착공식'에 참석했다./사진=㈜한화



이 본부장은 "현재 인도네시아 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 ㈜한화의 기술력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향후 미국·남아공·유럽 등으로 글로벌 거점을 확대, 세계적인 마이닝 서비스 기업으로 도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화는 이러한 전략에 맞춰 올해를 해외사업 확대의 원년으로 삼고 글로벌 마이닝 서비스 사업 확대에 더욱 전념할 계획이며, 각종 산업용 화약 및 화공품류는 품질력을 바탕으로 인지도를 높여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발파 후 발생하는 후가스  발생률이 경쟁사 제품 대비 낮고 발파 효율이 높아 인도네시아·미국·남아프리카공화국 등 현지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고 부연했다.

㈜한화는 자체개발한 전자뇌관도 적극적으로 공급한다는 전략이다. 전자뇌관은 최첨단 전자칩에 의해 제어되는 뇌관으로, 기존 전기·비전기 뇌관에 비해 초시정밀도가 우수해 발파로  발생되는 진동 및 소음을 현저히 감소시킬 수 있다.

여기에 파쇄입도 개선과 다중 및 대량 발파 등이 가능해 굴착(발파) 작업 효율성 개선 및 공사 원가 절감 등에 효과가 있다. 최근에는 일본 및 인도네시아 등에 전자뇌관을 수출하기 시작했다.

㈜한화는 앞으로 광업이 발달한 미국·남아공 등의 시장진입을 적극 타진하고 시험발파 등을 통해 제품의 효율성을 입증, 글로벌 경쟁력과 인지도를 제고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앞으로 신규 시장 개발에도 박차를 가해 글로벌 마이닝 서비스 사업을 적극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미디어펜=나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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